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1.09.08
안녕하세요? 여기는 케냐 나이로비 교회입니다.
오늘, 2월 12일. 21명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이 케냐에 도착했습니다. 현지 형제 자매님들의 뜨거운 환영과 함께 하나 둘 버스에서 내리는 단원들의 표정에는 이곳 케냐에 무사히 왔다는 안도와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바로 나이로비 교회 예배당에서 환영행사를 가졌습니다.
현지 대학생들의 전통댄스와 선교학생들의 합창을 통해, 일주일 전부터 단원들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공연을 준비한 마음과 그들을 맞이하는 현지 형제 자매님들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같이 아카펠라를 부르며 같이 춤을 추고, 부끄럽지만 어설픈 영어로 더듬더듬 자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보내며 우리의 마음이 하나가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단원들의 뻣뻣한 몸짓도, 맞지 않는 영어 문법도 형제자매님들에게는 모두 '하쿠나 마타타'[문제없어]입니다.
이어서 김재홍 선교사님의 환영 메시지를 통해, 단원들은 앞으로 케냐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지내면서 부딪히게 될 큰 어려움들을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을 기르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하셨습니다. 또한, 지금 전 세계가 아프리카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케냐는 그 아프리카의 관문으로서, 이곳에서 보낸 1년이 반드시 우리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을 확신하셨습니다.
단원들의 지금 모습은 아직 영어도 잘 못하고, 케냐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한국인들이지만, 곧 아프리카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케냐를 누구보다 잘 아는 케냐 전문가가 되어 미래를 이끌 주역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