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1.09.08
- 백제 문화 축제 개막식 40분 단독 공연
IYF를 만나고 알았을 때의 사람들의 태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그냥 좋아하거나, 혹은 아예 맡기고 들어오거나. 먼 옛날, 불길한 꿈을 꾼 뒤 요셉을 만났던 바로의 태도가 그랬듯. 요즈음 지역 축제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IYF에게 맡기는데, 그리고 오늘의 백제 문화 축제 역시 그 와 같았다.
4시 30분부터 시작된 개막식. 축제의 문을 여는 이 행사는 그들이 준비한 약간의 공연이 지나고 난 뒤, 모든 바톤이 IYF에게 넘겨진다.
Goodnews Corps 출신인 송충환과 최윤선 단원으로 사회자가 교체된다. 흘러나오는 라이쳐스 음악에 의해 춤을 추는 빨. 노. 초. 파의 댄서들의 모습이 딱 ‘IYF판’이다. 이어 공연되는 중국의 홍등과 라 본느벨도 보는 이에게는 한없이 신선하지만 기존의 IYF 회원들에는 이미 익숙한 풍경이다.
스테이지는 부천 링컨하우스 스쿨 학생들의 춤에서 절정에 다달았다. 남학생들이 하는 북춤 ‘타심’은 백제 문화제의 컨셉과도 잘 어울려 최고의 갈채를 받았다. 빼 놓을 수 없는 우리의 ‘우모자’도 ‘연합’이라는 IYF의 정신을 보여주었다.
IYF의 공연들은 그 어느 공연보다도 사람의 마음을 열어놓는다. 건전한 정신에서 나오는 절제와 절도. 게다가 젊음의 생기가 어우러져 ‘생명력’마저 느껴진다.
10월 3일의 밤은 그런 IYF만의 색깔이 이곳에 유난히 반짝인다.
(Goodnews Corps 기자 : 이 자 란 , 사진 : 박 찬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