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마인드 교육 확산…정부 및 교육계 적극 참여

지난 월드캠프를 통해 짐바브웨에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놀랍다. 2024년 7월, 행정부 산하 각 시의 부시장,시의원, 교장단,

시대표 학생 등 총 42명의 짐바브웨 공무원 및 학생들이 월드캠프 프로그램에 1주일간 참석했다.

▲2024년 7월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짐바브웨 공무원 및 학생들

지난 2024년 7월, 짐바브웨 정부 관계자 및 교육계 인사들이 한국에서 열린 월드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는 각 시의 부시장, 시의원, 교장단, 그리고 학생 대표 등 총 42명의 공무원 및 학생들이 참석해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경험하고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캠프 이후 짐바브웨에서도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고, 이에 따라 IYF가 본격적인 교육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불라와요 시의회, 마인드 교육 공식 초청

가장 먼저 마인드 교육을 도입한 곳은 짐바브웨 제2의 도시인 불라와요 시의회였다. 2024년 10월 30일과 12월 5일, 불라와요 시의회는IYF 짐바브웨를 공식 초청해 부시장, 시의원, 학생 대표 및 지역 유지 150명을 대상으로 마인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사고의 전환이 국가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불라와요 시의회는 15명의 IYF 멤버들의 방문을 위해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며, 향후 더 많은 시민들이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짐바브웨 각 지역으로 확대되는 마인드 교육

2025년 2월 19일, 치노이 시에서도 학생 대표 30명을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2월 27일과 28일에는 무타레 시에서 시장, 부시장, 행정부 시장 및 학생 대표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이 열렸다. 무타레 시장은 강연 후 IYF와 MOU 체결을 희망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3월 12일, 무타레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냥가 지역에 모여 IYF팀의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교육이 시민들에게까지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

교육부와 협력 강화…학교 단위 마인드 교육 추진

▲마인드교육 행사를 축사하기 위해 방문한 토레라이 모요, 짐바브웨 교육부 장관과 만남

2025년 3월 12~13일,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서는 교육부와 협력해 마인드 교육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짐바브웨 기초교육부 장관과 교장단체 대표 및 6명의 학교장이 주최했으며, 80명의 교장과 교사들이 참석했다.

▲강연을 진지하게 듣는 교육부 장관과 80명의 교육대표들

행사는 토레라이 모요 교육부 장관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그는 "짐바브웨의 발전을 위해 마인드 교육이 필수적이며, 교육자들이 먼저 이를 배우고 학생들에게 전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강연에서는 마인드의 변화가 개인과 지역사회, 국가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교장단은 향후 15개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매주 한 차례 마인드 교육을 진행할 것을 제안했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마인드 교육 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2025년 월드캠프에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각 학교 대표 및 IYF멤버들로 구성된 마인드교육 위원회

이번 마인드 교육 확산을 통해 짐바브웨 내 여러 도시와 교육 기관이 변화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