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일) 캄보디아 지부는 주말 아카데미 학생들을 위한 Student Day를 개최했다.

▲매 주말 캄보디아 프놈펜 지부에서 진행되는 주말 아카데미 수업

▲매주 마인드교육 토론을 하는 참석자들

주말 아카데미는 프놈펜 시민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는 교육 과정으로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크리에이터, 영어, 한국어 등 7개 교과 과목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마인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인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팀별 게임

▲장기자랑 무대. 콘텐츠 크리에이터 클래스에서 준비한 패션쇼

두 달간의 성공적인 아카데미 참여를 축하하며 학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된 Student Day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맞이하였다. 팀별 게임, OX게임 등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장기자랑이 있었다. 2주간의 짧은 준비 기간이지만 각 클래스의 색깔을 특색있게 표현한 장기자랑은 행사의 열기를 보다 뜨겁게 했다.

▲테힐라 댄스팀의 아프리카 문화 공연 

이어지는 시간에는 교사들이 준비한 특별무대가 있었고, 그 어떤 공연보다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 순서로 테힐라 댄스팀의 아프리카 문화 공연이 준비되었다.

▲마인드 강연시간

곧이어 마인드 교육이 진행되었다. 강연을 맡은 하평강 강사는 첫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다운증후군이라는 어려운 상황을 마주했지만, "어려운 것은 오히려 좋은 것이야"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면서 이를 극복해 나갔다고 전했다. 그는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생각을 바꾸었을 때, 결국 건강하고 아름다운 아들을 선물받았다고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좋은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내가 감당하기 힘든 문제 앞에서도 생각 하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라며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기자랑 1등을 한 콘텐츠 크리에이터 클래스

약 2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서 하루 동안 축제의 장에서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즐길 수 있었다. 한편, 주말 아카데미 시즌2는 오는 30일, 수료증 수여식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