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5.03.02
-해외봉사 1년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의 페스티벌
-2,600여명의 부산시민의 마음을 울린 청춘들의 이야기
-다양한 문화와 청춘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
▲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전경
2월 2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23회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년간 해외로
파견되었던 굿뉴스코 해외봉사 단원들은 춤과 노래, 연극, 체험담
등의 공연을 통해 그들이 느낀 행복과 감사를 전하며, 전 세계 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IYF 부산지부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대학교, 실버대학 등 다양한 계층의 부산 시민들을 초청하였으며, 특히 부산
인근 대학에서 유학 중인 네팔 출신 학생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또한 부산광역시 교육정책 고문, 부산광역시 교육감, 부산시의회 의원,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 등 주요 인사들도 행사에
함께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벡스코 오디토리움에는 약 2,600명의 부산 시민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단원들의 진심이 담긴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감동을 더했다.
▲ 굿뉴스코 페스티벌, 벡스코 오디토리움 2,600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
▲ 굿뉴스밴드, 맑고 청량한 목소리로 ‘젊은 그대’를
부르고 있는 23기 러시아 김세라 단원
‘저는 굿뉴스밴드에서 보컬을 맡아 ‘젊은 그대’를
부르며 발성과 호흡을 배우고 노래 실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공연을 보러 오신 부모님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제스처와 표현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보컬들에 비해 부족하다고 느껴 자신감이
없었지만, 많은 분들이 소망과 용기를 주셔서 무대를 감사하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제2의 고향에서 관객들에게 해외봉사에서 받은 행복을 전달할
수 있어 더욱 감격스러웠습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통해 노래로 마음을 전하고 싶었고, 저희가 현지에서 경험한 행복을 관객들도 함께 느끼길 바랐습니다. 어려움을
넘어 행복을 만난 우리의 이야기가 무대를 통해 전해졌기를 바랍니다.’ (밴드팀 / 23기 러시아 김세라 단원)
▲IYF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굿뉴스코 해외봉사 단원들이 1년 동안 해외 어려운 환경속에서 봉사를 하며 새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에서 벗어나 밝고 복된 마음을 갖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세계 많은 젊은이들이 부정적인 생각을 이기고 산다면 세상이 더 밝고 아름답게 변할 것을 믿습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밝은 미소가 아름다운 그들, ‘라이쳐스 스타즈’의 ‘Light
up the world’
▲남태평양의 따뜻한 행복을 표현한
남태평양 댄스팀 ‘마네아베(Maneabe)’의 23기 키리바시 천예지 단원
"이번 페스티벌에서 저는 남태평양 공연팀으로
무대에 섰습니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해주는 아기 역할을 맡았어요. 공연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밝은 미소였습니다. 이번
남태평양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마음의 쉼을 얻길 바라는 마음이 컸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팀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었어요. 짧은 기간 안에 무대를 완성해야 했기에 마음을 열고
나누는 시간이 부족했고, 그 부분이 어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매일 저녁 모임을 가지며 우리의 마음이 말씀으로 하나가 되었고, 지금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에게, 제 고향 부산에서
제가 다녀온 키리바시 댄스를 가족과 지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남태평양 / 23기 키리바시 천예지 단원)
▲ 중남미의 열정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중남미 댄스팀의 ‘리베르따(Libertad)’
▲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아프리카
댄스 ‘쿠초마(Kuchoma)’
▲ 다채로운 인도 문화가 담긴 인도 전통 댄스 ‘나초(Nacho)’
▲ 1년간의 해외
봉사를 통해 경험한 이야기를 전하는 제23기 짐바브웨 임예랑 단원
▲한아희 단원의 ‘어머니의 사랑’을 발견한 스토리,
트루컬 ‘Always There’
“아프리카 팀의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공연을 보기 전에는 조금 피곤했지만, 아프리카 댄스를 보자마자 그들의
에너지가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이었어요. 덕분에 저도 힘을 얻었습니다.” (
“공연을 보면서 감동과 열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었어요. 특히 해외봉사 중 외로움을 겪었던 단원이 마음을 열고 어머니와 화해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순간이 너무 따뜻해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또한, 아프리카의 개성 있는 춤과 중남미의 열정적인 댄스를 보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했습니다. 특히 고난도 댄스들은 퀄리티가 높아서 저절로 박수가 나올 만큼 감탄스러웠어요.” (
“센터에서 춤추는 아들을 보면서 ‘내가 정말 잘생긴 아들을 낳았구나’ 하고 다시 한 번 느꼈어요. 물론 원래도 알고 있었지만요. 하지만 우혁이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에너지가 넘치고 파워풀하게 춤추는 걸 보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젊음을 이렇게 뜨겁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정말 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이런 기회를 쉽게 접하기 어렵지만, 굿뉴스코를 통해 마음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한 일이에요.” (이성희 / 중남미팀 신우혁 단원의 어머니)
“공연 하나하나가 마음을 울렸어요. 특히 댄스 공연도 좋았지만, 트루컬이 이전과 달리 해외봉사 이후의 이야기까지 연결된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덕분에 더 깊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단원들의 댄스를 보면서 ‘저게 바로 젊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장경애 / 여 / 63세 / 진주)
“트루컬을 보면서 엄마는 아이를 무척 사랑했지만,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 오해가 쌓이고 닫혀버린 상황이 안타까웠어요. 하지만 해외봉사를 통해 오해를 풀고 다시 행복을 찾는 과정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체험담을 들으며, 우리도 삶을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부딪히고 갈등을 겪지만, 그 과정 속에서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된다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을 많이 해봤기에 공감이 많이 됐어요. 댄스 공연을 보면서, 몸이 따라만 준다면 같이 일어나서 춤추고 싶을 정도로 신나고 열정적이었어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김영옥 / 여 / 56세 / 거제)
굿뉴스코 해외봉사 단원들이 1년간 세계 다양한 환경속에서 해외봉사를 하며 변화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공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가 끝날 때마다 쏟아진 아낌없는 박수는 그들의 진심이
전해졌음을 증명했다.
이번 부산 공연은 국내 투어의 마지막 무대로, 굿뉴스코 단원들의 여정은 이제 국경을 넘어 일본
오사카로 이어진다. 밝고 깨끗한 마음으로 매 순간 행복을 전하는 그들의 행보는 새로운 무대에서도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