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5.02.25
-무대 위에서, 무대 뒤에서 빛나던 순간들
-글로벌 봉사의 현장, 굿뉴스코 페스티벌의 가치
2월 20일(화),
IYF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굿뉴스코 페스티벌의 일곱 번째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IYF 광주 지부는 전남대학교와 광주대학교
등 광주의 여러 대학교의 외국인 국제협력처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페스티벌을 홍보하고, 평동공단과 하남공단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근무하는 공단과 중소기업을 방문해 초청했다.
또한, 몽골 대사관과 협력하여 몽골문화원에서 주최한 ‘몽골인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행사’에 부스를 마련해 페스티벌을
널리 알렸다. 이뿐만 아니라 아동센터와 청소년센터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페스티벌의 의미를 전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공연 당일 1,200여
석이 관객들로 가득 차며 뜨거운 열기 속에서 무대가 펼쳐졌다.
열정적인 중남미 댄스를 추고 있는 박대운 단원
“리베르따(Libertad)는 중남미 사람들의 자유롭고 열정적인 삶을 표현한 춤입니다. 무대 위에서 그 자유로운 느낌을 진심으로 전달하려 노력했습니다. 멕시코에서
봉사 활동을 하며 중남미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을 느꼈고, 그 감정을 춤을 통해 표현하고 싶어
중남미 댄스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공연 전날까지 동작과 대형이 미완성인 상황이었지만, 그럴수록 팀원끼리 서로를 믿으며 응원했고, 결국 함께 완성해 차질
없이 무대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중남미 / 23기 멕시코
박대운 단원)
굿뉴스코 설명회 사회를 보고 있는 윤승재 단원
“홍보·후원팀에서 후원팀장을 맡아 후원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후원 요청부터 사후 처리까지 IYF 사무국과 협력하며 진행하고, 자원봉사자나 공연을 보러 온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설명회 사회도 맡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관 및 인사들과 소통하며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 부담을 느낀 적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제 부족한 점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실수로 일이 어려워지기도 했지만,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책임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후원이 이어지는 순간들을 경험하며, 이
일이 얼마나 의미 있는지 계속 깨닫고 있습니다.” (홍보·후원팀 / 23기 이탈리아 윤승재 단원)
귀빈 수행을 맡은 대외협력팀 김용재, 김창주 단원
“저 역시 대외협력팀에서 귀빈 수행을 맡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의전 업무의 의미를 잘 몰랐지만, 국장님께서 해주신 ‘의전은 인생을 배우는 것이다’라는 말씀이 제 시각을 바꿔 놓았습니다. 바른 자세와 걸음걸이, 말하는 태도까지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단순한 의전이 아니라 제 삶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외협력 / 23기 멕시코 김용재 단원)
“대외협력부서는 공연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로 축사나 환영사를 맡은 귀빈들이 무대까지 편안하게 이동하도록 돕고, 행사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첫인상을 주는 팀인 만큼 자세나 언행에도 신경 써야 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부족한 점이 많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팀장님과 팀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팀워크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저를 더 성장하게 만든 소중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외협력 / 23기 스페인 김창주 단원)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아프리카 댄스 '쿠초마(Kuchoma)'
탄자니아에서의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누는 최예은 단원
이번 행사에서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도 전해졌다. 박 목사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정신적 성장을 돕기 위해 2001년
국제청소년연합(IYF)을 설립했다. IYF는 청소년들에게
마인드 교육, 해외 봉사,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YF의 교육과 자제력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저는 IYF를 창립하고 청소년들을 교육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교육과는 달리,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그들에게 가르침을 전했을 때 정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모든 이가 완전히 달라진 것은 아닙니다. 변화의 과정은 이제 막 시작된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신의 생각과
욕망을 절제하며 살아갈 때, 더욱 밝고 복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제 8대 사무총장의 축사
“굿뉴스코 단원들은 이번 봉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크게 성장했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물론
실력도 중요하지만, 저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잘
갖춰진 인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인격 속에는 자신감과
당당함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공연 모습을 보니, 그 자신감과 당당함이 하늘을 찌를 듯했습니다. 저 역시 매우 기뻤고,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도 큰 감동을 받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여러분의 장는 분명 밝을 것입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제8대 사무총장)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남을)은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하며, 축전을 통해 “전 세계에서 봉사하며 나눔을 실천한 청년들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뜻깊은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해외 봉사에 참여한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갑)은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축전을 보냈다. 그는 축전에서 “국제청소년연합이 청소년들의 국제 교류와 봉사 문화를
선도하며 나눔과 희망을 전파해 왔다”라며, “오늘 펼쳐질
문화 공연이 세계 곳곳의 봉사 경험을 아름다운 무대로 담아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은 축전을 통해 “지난 1년간 해외에서 헌신하며 값진 경험을 쌓은 단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들의 열정과 헌신이 지구촌을 더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 마중물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도
굿뉴스코 단원들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광주 귀빈과 굿뉴스코 단원들의 단체 사진
“인도 공연에서 단원들이 즐겁게 춤추는 모습을 보면서, 공연이 관객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하고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단순한 공연에 그치지 않고,
해외 봉사를 다녀온 대학생들이 기획부터 진행까지 준비한 점이 특히 놀라웠습니다. 또한, 굿뉴스코 설명회에서 활동하는 모습이나 귀빈들을 친절하게 모시는 모습을 보며,
미래에 큰일을 할 인재들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양성관 / 남 / 31세 / 전남
고흥)
“저는 평소 춤을 잘 추지 않지만, 중남미 댄스 공연을 보며 함께 들뜨고 자유로운 기분을 느꼈습니다. 또한, 오늘 행사장에서 귀빈분들을 수행하는 단원들을 볼 수 있었는데, 처음에는 단순히 멋있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국 투어를 하며 귀빈들을
안내하고 공연을 돕는 모습을 보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중요한 역할을 해내는 그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박철성 / 남 / 20세 / 전남 영광)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해외 봉사를 다녀온 단원들이 경험한 문화와 감동을 시민들과 나누는 소통의 장이었다. 공연, 홍보, 대외 협력
등 다양한 역할 속에서 단원들은 서로 협력하며 성장했고, 해외 봉사 경험이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임을 깨달았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도 단원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공감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굿뉴스코 단원들의 경험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변화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