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5.02.24
- 청년들이 전하는 희망과 변화의 이야기
- 가족, 꿈, 성장을 담은 '트루컬',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다
뜨거운 열기로 어느새 중반부에 이른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2월
19일(수)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해외 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단원들이 직접 준비한 행사로, 각국의 문화와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긴 무대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다문화 가정이
참석해 단원들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얻었고, 공연장 관객석 약 1,300석이 빈자리 없이 가득 찼다.
이날 행사를 위해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이 축사를 했으며, 이 외에도 윤경숙 YC청년회의 대표, 이상윤 부천 전 시의원, 이호현 일간투데이 국장 등 많은 내빈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환영사를 전하는 박문택회장
“23기 굿뉴스코 단원들은 지난해 해외 봉사를 마치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응원 덕분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
단원들 또한 과거에는 자신만을 위해 살았지만, 해외 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법을 배웠고, 그 속에서 더 큰 행복과 값진 보물을 얻었습니다. 오늘 저희의 행복을
함께 나누고, 여러분도 그 마음을 받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해외
봉사를 직접 가지 않아도, 그 마음을 품는다면 같은 행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IYF 박문택 회장)
이어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들의
변화와 성장을 돕기 위해 2001년 국제청소년연합(IYF)을
설립했다.
▲서로 간의 이해와 화합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학생들이 준비한 무대를 보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성격의 차이는 이해하는 마음으로 어우러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마음으로는 차이를 넘어 더욱 이상적인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굿뉴스코
단원들은 세상을 더 밝게 만드는 소중한 일꾼입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이번 공연에는 굿뉴스코에서 얻은 사랑을 남태평양 댄스로 전달하는 단원들이 있다.
▲남태평양의 문화를 댄스로 표현하는 단원들
남태평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댄스 ‘마네아베’는 ‘쉼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폴리네시아와 미크로네시아, 서로 다른 두 부족이 만나 굿뉴스코라는 쉼터에서 교류하고 화합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해외봉사에서 얻은 행복을 남태평양 댄스로 전달하고자 하는 이신영 단원
“저희 남태평양팀의 노래는 관객들이 이 댄스 공연을 보는 동안 편안함과 행복을 느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댄스를 하는 동안 관객들에게 행복과 쉼을 전달하기 위해 해외 봉사 때 현지인들과 지내며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매번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제 마음이 관객들에게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남태평양 / 23기 키리바시 이신영 단원)
또한, 푸에르토리코 한아희 단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트루스토리’는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가족, 꿈, 성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했으며,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야기 속 주인공 아희가 해외봉사를 다녀온 후 엄마와 재회하는 장면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트루컬 보며 마치 제 이야기처럼 느껴졌어요. 그들의 이야기가 곧
우리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고,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바닷가에서 해외봉사하는 장면을 연기하는 김하은 단원
“제가 맡은 역은 주인공 한아희 단원의 친구인 지은이라는 역할이에요. 이 친구는 굉장히 활발하고 오지랖이 넓은 스타일인데, 사실 저는
이 역할과 정반대의 성격이라 매번 무대에 오를 때마다 피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와요. 그래도 항상 ‘나는 지은이다, 나는 지은이다’라고
되뇌며 제 모습을 내려놓고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극 중에서 주인공 아희가 지부장님의
사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변화했던 것처럼, 저 역시 1년 동안
말라위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분들이 저희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속에 감동과 행복을 담아 가셨으면 좋겠어요.” (트루컬 / 23기 말라위 김하은 단원)
▲지역 대표로 안산시의회 의장상을 받는 김하은 단원
“세계 95개국에서 봉사하며 대한민국을
알리고 국위선양을 하는 청년들의 도전 정신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세계 각국에서 펼치는
활동들은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며, 미래 인재로서 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의미 있는 도전을 이어가는 청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청년들의 활동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되리라 믿으며, 시의회
의장으로서 더욱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행사 끝까지 함께하며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
“1년 동안 세계 각국의 문화를 완벽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청년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시금 느낍니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마치 우리 모두의 이야기처럼 느껴졌고, 프로그램과 내용이 너무나 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더 많은 분들이 이 공연을 직접 보고 느낀다면, 더욱
큰 감동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천 전 시의원 이상윤)
“트루컬을 보면서 주인공이 지부장님 사모님과 마음을 나누는 장면에서 ‘엄마는 훌륭하신 분이시고, 엄마는 널 사랑한다.’라고 이야기하는 걸 듣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마치 나에게 이야기하는
것 같았고, 어머니의 사랑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남태평양팀의
공연을 보면서 즐겁고 힘찬 느낌을 받았고, 단원들이 무대 위에서 행복해하는 만큼 저에게도 행복이 전해졌습니다.” (조승연 / 여 / 24세 / 분당)
“오늘 남태평양 댄스를 보면서 마음에 힐링을 얻고 가는 것 같아요. 남태평양 댄스를 보면서 마치 해변가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안시우 / 남 / 15세 / 안산)
“트루컬을 보면서 딸이 사춘기 시절 학교생활로 힘들어했던 때가 떠올랐어요. 그 시기에는 저도 함께 힘들었는데, 딸과 마음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던 순간들이 기억났습니다. 그때 생각이 나서 많이 울었고, 공연을
통해 그때의 감정이 다시 연결되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유남 / 여 / 50대 / 안산)
“저도 한때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닫고 지내면서, 누군가 먼저 다가와 주길 바라기만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트루컬을 보면서, 사람들과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최인애 / 여 / 27세 / 인천)
굿뉴스코 단원들은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지만, 함께하는 팀원들과 공연을 보며 행복해하는 관객들 덕분에 끝까지
나아갈 힘을 얻는다. 이번 안산 공연에서도 단원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무대를 만들어갔고, 그 연합의 힘이 더욱 빛났다.
누군가는 지쳐 있던 마음에 희망을
얻었고, 누군가는 잊고 있던 행복을 되찾았다. 공연을 마친
단원들은 자신들이 받은 사랑과 배움을 나누며 더 큰 기쁨을 느꼈다. 앞으로도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소망을 전하는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