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5.02.24
-세계 청년들의 뜨거운 도전, 창원에서 감동을 전하다
-한 달간의 정성 어린 준비, 창원 시민들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
-굿뉴스코의 끝없는 열정, 안산에서 다시 펼쳐진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18일(화) 창원 KBS 창원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0명의 시민이 함께했으며, 창원시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한 달 동안 IYF 창원지부와 창원지역
굿뉴스코 동문들은 한마음으로 홍보에 나섰다. 창원 여성가족센터, 경남
외국인지원센터 등 을 방문해 초청 티켓을 직접 전달했고, 창원 곳곳의 상점과 기업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행사를 알리는 데 정성을 다했다. 그 결과, 창원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특히, 창원시 동아제약은 이번 행사에 아낌없는 후원을 제공하며 그 의미를 더욱 빛냈다.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이번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창원에서도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인도의 전통 댄스를 선보이는 단원들
▲아름다운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열어준 굿뉴스밴드
탄자니아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최예은 단원의 체험담은 단순히 봉사활동의 내용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그
과정에서 느꼈던 감정, 생각, 성장을 담았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단원들의 활동을 공유하였다.
▲탄자니아에서의 경험을 관객들과 공유하는 최예은 단원
탄자니아 최예은 단원은 “저는 어릴 적 미술 선생님을 꿈꿨지만, 입시에 실패해 치위생학과에 진학했으며, 이후 굿뉴스코 해외봉사로
탄자니아에 가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우연히 미술을 가르칠 기회를 얻었고, 학생들의 열정적인 배움의 자세 속에서 자신의 꿈을 다시 발견했어요. 학교
벽화를 그리며 학생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스와힐리어를 배우며 다시 탄자니아로
돌아가겠다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고, 그 첫걸음으로 스와힐리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굿뉴스코 단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최해범 창원대학교 전 총장
"여러분, 2025년 굿뉴스코 페스티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이 세계를 향한 큰 발걸음이 되었습니다. 59개국에서의 봉사 활동이 오늘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으며, 이는 한국의 정신과 가치를 전하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이 행사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창원대학교 전 총장 최해범)
이밖에 정규헌 경남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석용 더숨 포레스트 대표, 이천호 럭스메아
대표, 이성연 아이엠넷 대표, 김광수 창원일보 편집국장, 김교수 경남연합일보 대표도 인터뷰에 응해주며, 자리를 빛내주었다.
▲관객들에게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해외봉사를 마치고 돌아와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는 단원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그들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했다. 그는 단원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경험하며 성장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페스티벌이 그들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팀에서 활약 중인 콩고민주공화국 이성안 단원
“굿뉴스코 때 받았던 행복을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어서 투어에 참여했어요. 특히 마지막 합창 때 관객들이 휴대폰 라이트를 켜줄 때마다 울컥하는데, 그 순간 해외봉사 때 받았던 사랑이 떠오르더라고요. 팀원끼리 갈등도
있었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결국 마음을 모으면서 더 단단해질 수 있었어요. 그 과정에서 저도 제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됐고요.” (인도 / 23기 콩고민주공화국 이성안 단원)
▲보이지 않는 무대 뒤, 열정을 쏟은 스태프팀 피지 박동춘 단원
“남태평양 댄스팀을 지원했지만, 오디션 후 스태프로 배정되어 ‘상수장’ 역할을 맡았습니다. 공연자의 안전과 무대 관리를 책임지며, 설치 작업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첫 스태프 경험에 부담이 컸고, 일정도 힘들었지만, 공연이 무사히 끝날 때 보람을 느낍니다.” (스태프 / 23기 피지 박동춘 단원)
▲댄스와 영상의 아름다운 하모니, 영상팀 온두라스 심은별 단원
“저는 영상팀에서 사진 슬라이드를 맡아 단원들의
사진을 편집하고 공연 중 적절한 타이밍에 큐 사인을 주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제 기수의 굿뉴스코
페스티벌이라서 잘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힘든 적도 많았어요. 밤을 새우며 작업하는 일이 많았지만, 그 과정에서 함께할 수 있다는 게 감사했어요. 사람들이 ‘영상 잘 만들었다’보다는 가족이나 지인들이 단원들의 사진을 보고
기뻐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영상팀 / 23기 온두라스 심은별 단원)
"우리 학생들이 해외에 가서 이렇게 봉사활동
하면서 많은 문화를 접하고 돌아와서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멋진 공연을 하는 걸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활동들이 해서 더 나은
세대에 우리 대한민국 홍보를 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항상 건강하시고 아이들이 좀 밝은 모습으로 함께하기를
원합니다. 창원이라는 100만 도시에서 이런 좋은 행사가
열린 것에 대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요. 앞으로도 매년 우리 창원에서 이 행사가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경상남도 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정규원)
"저희 딸이 오빠 둘에 막내로 태어나서 이쁨만
받고 자라다 보니까 주위 사람들하고 소통하고 또 봉사하고 이런 것에 부족했는데 이번에 1년 동안 레소토에서
봉사를 하면서 주위 사람들도 이렇게 헤아릴 줄 알고 다른 사람을 위하여 희생하는 것을 배워 와서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또 공연도 멋지게 해줘서 너무 행복하고 우리 딸을 봐서 너무 좋습니다. 우리 딸은 세계 최고의 딸입니다." (23기 레소토 단원 박지애
아버지 박근덕)
"해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보지만, 볼 때마다 감동적이고 가슴이 벅차요. 많은 젊은 학생들이 이렇게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오늘 인도
댄스 공연은 너무 놀라웠어요.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는지 동작 하나하나가 정교하고 완벽해서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이런 공연을 통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또
다양한 문화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게 참 뜻깊고 보람 있는 일인 것 같아요." (이춘옥 / 여 / 65세 / 진해)
"트루컬 공연을 보면서 너무 감동받아서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 그리고 남태평양 댄스 공연도 너무 인상적이었는데, 음악부터 딱 남태평양만의 분위기가 확 느껴져서 신기하고 좋았어요. 춤도
음악에 맞춰서 완벽하게 표현하는 게 정말 멋있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공연을 보면서 청춘들이 해외에 나가서
봉사하고,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이 참 의미 있게 다가왔어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정말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박은혜 / 여 / 29세 / 거제)
굿뉴스코 단원들의 도전과 열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해외봉사를 마친 후에도 그들의 가슴속에는
여전히 굿뉴스코의 정신이 살아 숨 쉬며, 더 큰 꿈과 희망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그 뜨거운 열정을 오롯이 담아낸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19일 안산에서 다시 한 번
막을 올린다. 세계 곳곳에서 쌓아온 값진 경험과 감동을 무대 위에 펼쳐 보이며, 안산 시민들에게도 희망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대전, 울산, 창원을 거쳐 이어지는 감동의 행렬, 그리고 그 끝없는 열정, 안산에서 펼쳐질 또 하나의 특별한 순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