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5.02.20
-마음을 전하는 단원들의 무대
-이제는 행복 안에서 함께하는 그들
천안에 이어 2월 16일 국제청소년연합(IYF) 대전센터에서 굿뉴스코 페스티벌의 세 번째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를 위해 IYF 대전지부는 SNS를 통해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굿뉴스코 포스터를 활용해 주변 대학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1365 나눔포털에서 자원봉사자 50명을 모집해 안내 및 포토존 부스도 운영했다.
▲포토존에서 다문화가정의 단체 사진
굿뉴스밴드의 경쾌한 드럼 소리와 함께 공연이 시작되었다.
▲아름다운 하모니와 보컬로 멋지게 시작을 알렸다.
▲무대를 온전히 즐기며 연주하는 안정현 단원
“처음에는 잘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공연에서 실수를 두려워하게 되고, 웃음이
잘 나오지 않았으며 딱딱하게만 연주했습니다. 하지만 밴드 팀원들과 마음을 나누고 함께하면서 전에는 무조건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했지만, 이제는 팀원들과 한마음이 되어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무대를 즐기고
있습니다.” (밴드 / 23기 에스와티니 안정현 단원)
이날
행사를 위해 박문택 IYF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재경 대전시의회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
“우리 23기 굿뉴스코 단원들이 1년간의 해외 봉사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단원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성장했으며, 이제 그 행복을 다른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는 청년들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부모님, 가족, 그리고 응원해 준 사람들의 기도와 지원 덕분임을 강조하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이들에게 그 행복을 나누고자 합니다.” (IYF 박문택 회장)
▲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의 축사
“대전은 개척자 정신과 과학 수도로서 성장해 온 도시로, 그 개척
정신이 굿뉴스코 단원 여러분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승만 대통령께서 독립운동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한 선교사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한 선교사의 헌신이 대한민국을 변화시킨 것처럼,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각국에서 심은 열정과 비전이 또 다른 대한민국, 또
다른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 믿습니다.” (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전 세계 많은 청소년에게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고자 마인드 교육을 가르치고 있다. 박옥수 목사는 이날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타인의 배려와 이해에 대해 이야기했다.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우리는 살아가면서 작은 오해나 실수로 인해 사랑이 미움으로, 기쁨이
슬픔으로 바뀌는 순간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조금 더 양보하고 상대를 이해하려 한다면 많은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손해 보는 것처럼 보여도 남을 위하는 것이 결국 나를 위하는 길입니다. 가족과 이웃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밝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굿뉴스코
페스티벌 하면 빠질 수 없는 감동적인 무대, 트루컬이다. 이번
트루컬에서는 지난 1년간 푸에르토리코에서 해외 봉사를 다녀온 한아희 단원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랫동안 자신의 생각에 갇혀 고립된 삶을 살았던 그녀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함께하는 기쁨을 알게 됐다.
▲푸에르토리코에서 함께한 단원들의 모습을 표현한 트루컬
▲단원들 앞에서 K-팝 춤을 선보이는 백승진 단원
“제 인생에서 트루컬은 처음이라 연기라는 새로운 장르를 접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정해진 대본에서 감정을 표현하고 연기하는 부분에 큰 부담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팀원들이 부담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마음을 이끌어 주었고, 지금은
마음의 부담의 벽을 넘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희
트루컬은 대본, 소품, 의상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든 팀원이 마음을 하나로 합쳐 일을 진행하니 하나둘씩 해결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팀원들과 함께 공연하는 것이 너무 즐겁습니다!” (트루컬 / 23기
우간다 백승진 단원)
해외
봉사를 마치고 돌아와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함께하는 단원들의 행복한 모습은 대전 시민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남겼다.
▲한마음으로 합창을 부르는 굿뉴스코 단원들
“학생들이 외국에 나가 우리나라의 문화를 전파하고, 현지 문화를 배워오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고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트루컬 공연에서 주인공 한아희 단원이 엄마와의 갈등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뭉클했고, 눈물이 나올 뻔했어요. 가슴이
아프면서도 감동적이었던 공연이었습니다.” (최경옥 / 여 / 77세 / 공주)
“댄스나 공연에 열정을 쏟는 모습이 너무 느껴졌어요. 오늘 트루컬을
보면서 어머니와 아희가 관계를 극복하고 서로의 마음이 연결되는 과정에서, 엄마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아희도 진심을 전하며 서로 이해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장면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진희 / 여 / 25세 / 대전)
“오늘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저도 저렇게 젊었더라면 해외 봉사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트루컬 공연을 보며 해외 봉사를 통해 마음을 열고, 가족과 다시 연결되며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는 점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이야기라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의 시작을 알린 밴드 무대를 보며 ‘아, 저게 바로 젊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오늘 하루가 참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정현주 / 여 / 62세)
“제23회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축하하며, 한국의 젊은이들이 해외에서 한국 문화와 희망, 즐거움을 전한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의 젊은이들이 K-팝과
전통 예술을 널리 전파하여 세계가 평화 속에서 하나 되는 인류애를 나누길 희망합니다.” (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장 이환수)
“젊은 대학생들이 해외에 나가 봉사도 하고,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공연을 기획한다고 들었는데, 이게 참 의미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젊은이들이 이렇게 훌륭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면서,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대전 시민들도 이런 공연에 자주 참석해서 관람하고, 공연을
통해 새로운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충남일보 조영민 회장)
작년
한 해 해외 봉사를 다녀온 단원들의 마음에는 감사와 행복이 가득했다. 그리고 단원들은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통해 대전 시민들에게 자신들이 얻었던 행복을 전하고 있다. 마음과 마음이 흐를 때 행복을 느끼는 것처럼, 단원들의 마음이 관객들에게 전달될 때 더 큰 감동과 행복이 전해졌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대전에 이어 17일 울산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