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5.02.17
-전주에 이어, 도착한 천안. 굿뉴스코 페스티벌의 두 번째 막이 오르다.
-단원들의 밝은 마음이 관객에게 전해진 순간
전주에서 시작된 굿뉴스코 페스티벌, 단원들은 다음 여정인 천안 시청 봉서홀로 향했다. 천안 지역 굿뉴스코 동문들은 개별 지인 초청을 중심으로 홍보에 힘썼다. 공연 당일, 사람들로 봉서홀 1 1,000석이 가득 찼다.
또한 천안 지역 행복 나눔 후원회에서는 중소기업에 전화하여 1년 동안 해외봉사를 다녀온 400명의 학생을 소개했다. 기업들은 관객에게 행복을 전하고자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후원도 아끼지 않았다. 젊은 청년들이 건전한 마음을 가지고 의미있는 행사를 한다는 것에 감동한 제과 기업에서의 수십 박스가 되는 빵과 과자, 음료수 후원으로 단원들이 풍족한 간식을 제공받았다.
▲관객에게 아프리카의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단원들
오늘도 어김없이 사회자의 개회 선언과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다. 문화 댄스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이고도 강렬한 아프리카 댄스 'Kuchoma'(쿠초마)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특유의 강인함이 공존하는 댄스이다. 아프리카 현지인들의 열정과 활력을 가까이에서 엿본 단원들은 그때의 생생한 경험을 살려 무대를 선보였다.
"아프리카 해외봉사를 하면서 그들과 춤을 추고 생활하며 그들의 열정을 가까이에서 엿볼 수 있었고, 그 즐거웠던 기분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식단관리와 운동을 꾸준히 해야 했고 신체 부상도 피해갈 수 없었지만 관객들에게 아프리카의 느낌과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이 그 모든 것들을 이길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아프리카 / 23기 에티오피아 배은빈 단원)
"아프리카 댄스의 역동적이고 위아래로 움직이는 동작이 많은 안무를 보면서 단원들이 춤에 아프리카의 느낌과 문화를 잘 녹여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성욱/ 남 / 22세 / 청주)
화려하고 신나는 문화 댄스로 무대를 빛냈다면 뒤에 이어 온 단원들의 생생한 스토리가 담긴 체험담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탄자니아에서 2년의 이야기를 생생히 전하는 최예은 단원
"늘 사람들 앞에 서기가 부담스러워 피하기만 했었는데 저의 변화된 이야기를 사람들 앞에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게 너무 감사했어요. 체험담 발표를 준비하면서 이야기에 감동이 부족하다는 피드백을 들을 때마다 마음에서 한계가 찾아오기도 했지만 오히려 주변 사람들의 피드백 덕분에 내가 잘해서 이 자리에 서 있는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더 감사한 마음으로 체험담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담 / 23기 탄자니아 최예은 단원)
"우리 예은이가 어릴 적에는 굉장히 소심한 성격이었는데, 아프리카를 다녀온 이후로 많이 당차진 것 같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자신감도 생겨서 못할 게 없는 아이로 성장한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이제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합니다." (이서영 / 최예은 단원 어머니)
"또 하나 마음에 남았던 말이 있었습니다. 탄자니아 최예은 단원의 체험담에서 "천천히 해도 괜찮아."입니다. 우리는 너무 빠른 시대를 살고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뭔가를 빨리 이루려고 하고, 서두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꼭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잘 하는 것보다 자신의 속도에 맞게 나아가는 것이 더 중요할 때도 있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김상희 /여 / 50대)
▲해외봉사를 다녀온 단원들의 마음의 변화를 이야기하며 마음을 바꾸면 오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 IYF 박문택 회장의 환영사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원 축사
"해외 봉사단 여러분의 활동 모습과 공연을 이렇게 잠깐 보았을 뿐인데 제 마음도 뜨거워지고 또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본 것 같아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것을 확신합니다."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원)
그 뒤에 이어진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IYF는 세계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틀과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과 마음에서 시작되는 진정한 삶의 변화, 민족과 국가를 초월하는 연합 정신을 불어 넣으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내어줄 수 있는 나눔과 봉사가 있는 IYF에서는 매년 해외봉사 단원들을 배출하고 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우리는 살아가면서 작은 오해나 실수로 인해 사랑이 미움으로, 기쁨이 슬픔으로 바뀌는 순간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조금 더 양보하고 상대를 이해하려 한다면 많은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실수로 내 발을 밟았을 때 화를 내기보다 “괜찮아요”라고 말하면 불편했던 순간이 따뜻한 기억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손해 보는 것처럼 보여도 남을 위하는 것이 결국 나를 위하는 길입니다. 가족과 이웃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밝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단원들에게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자신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관객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춤과 체험담을 통해 해외에서 배운 열정과 깨달음을 전했고, 관객들은 그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감동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후원이 더해져 이 행사가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단원들은 때로는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서로 의지하며 무대를 완성해 냈다. 그들의 노력과 변화가 관객들에게 희망을 전했고, 앞으로도 이들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