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4.03.21
모든 참석자들에게 행복을 전했던 캠프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유스 퓨처 캠프, 너무 기대돼요!
미얀마 양곤 IYF센터에서 3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Youth Future Camp(유스 퓨처 캠프)라는 이름으로 청년 캠프를 열었다. 미얀마의 미래인 청년들이 꿈과 목표를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 캠프에는 140명의 청년이 참석했고 참가자들에게 자기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변화를 입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미얀마 청소년 댄스팀 아질리아 스타즈의 멋진 공연
학생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녹인 미얀마 진달래 합창단의 중창 공연
첫째 날 캠프의 주제는 '꿈'이었다. 김영석 마인드 강사의 "자신의 꿈을 쓰고, 그리고 이야기 하라!"라는 마인드 강연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3년 뒤 나의 모습을 생각하며 '꿈 명함 만들기', '1분 꿈 비디오 찍기' 등 자신이 꿈꾸던 바를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친구들과 공유하며 마음에 소망을 가득 채웠다.
강연을 하고 있는 김영석 강사(흰 셔츠)
3년 뒤 나의 모습은 어떨까? 그림과 글로 표현해보는 시간
둘째 날의 주제는 '목표'였다. 이날 학생들은 작년 한 해 자기의 모습을 돌아보고, 잘된 점과 부족한 점을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04년도의 목표를 정하고, 반별로 '타임캡슐 비디오'를 촬영하여 미래의 자신에게 전하는 약속을 친구들과 공유하였다.
셋째 날의 주제는 '습관'이었다. '2분의 법칙' 이야기를 통해 작은 습관을 꾸준히 실천해 보는 것과 중요하다는 강연을 듣고, 학생들은 '일주일 루틴 시간표 짜기', '일주일 회고록 작성하기' 활동을 통해 자기의 모습을 돌아보고 계속해서 작은 습관들에 도전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얻었다.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했던 미니 올림픽
매 저녁 시간에는 학생들을 위해 '진로 직업 탐구 프로그램'을 가졌다. '내가 사업가가 된다면...'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자신만의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계획하고, 참가자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건축, 예술, 법, 창업 등등 각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10여명의 멘토를 초청하는 '꿈 멘토와의 특별한 저녁'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듣고 멘토들과 질문을 주고 받으면서 막연했던 꿈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유언장을 써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참가자들
마지막 날에는 '진정한 행복'을 주제로 캠프가 진행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유언장 적기'활동을 통해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평소 사랑하던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부모님과 전화 연결을 통해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여 캠프의 분위기는 더욱 따뜻했다. 이름 통해 인생에서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돈과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학생들의 마음에 '꿈과 사랑'이라는 새로운 행복의 조건을 정하게 되었다.
" 이 캠프는 저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 캠프에 참석해서 제 꿈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에는 확실한 꿈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구체적으로 꿈을 정하고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저는 일할 때 정확하게 안하고 대충대충 일을 했는데, 이 캠프를 통해 꿈이 이루어지도록 정확하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미래에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할지 자세히 계산해 볼 수 있었습니다. 2023년에 실패한 것들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는데 제가 도전하지 않고 주저앉아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2023년에는 이보다 더 많은 것을 도전하겠다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감사합니다" - 닌엉 참가자 인터뷰 중-
"저는 이 청년 캠프에 처음으로 참가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미래를 위해 깊이 생각한 적이 없는데 이렇게 강사 선생님들이 미래의 꿈을 실천하도록 정확하게 방향을 잡아 주셨습니다. 꿈 명함을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 나누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처음 만난 친구들을 사귀고 그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에도 선생님이 어떤 새로운 것들을 가르쳐 줄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멍웅 쩌띠하 인터뷰 중-
현재 미얀마의 상황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불안정하여 대부분의 학생이 학교에 나가지 못하고 있고, 꿈과 소망없이 방황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진정한 미래의 꿈을 가질 수 있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