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4.03.04
2.27(수)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22기 단원들뿐만 아니라 선배단원들도 함께한다. 선배단원은 각 팀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어주고 단원들의 마음이 흐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노한길 단원의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뮤지컬’
이번 뮤지컬은 케냐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노한길 단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불행한 과거로 인해 힘들어하던 단원이 새로운 환경을 만나 이전과는 달라진 삶을 사는 것을 표현했다.
“저는 2017년에 뮤지컬팀에 있었습니다. 해외봉사 때를 다시 추억하고 열정도 느끼고 싶어 3년 만에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후배단원들과 나이 차가 많이 나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같은 팀원으로서 훌륭한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는 목표 아래 함께 온 마음으로 연습했을 때 관객들이 감동을 받는 걸 다시 경험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뮤지컬팀 주인공 역할 15기 러시아 이주호 선배단원)
달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없지만 태양이 비춰주기 때문에 빛날 수 있다. 스스로는 밝아질 수 없는 달과 같았던 노한길 단원의 마음도 해외봉사라는 태양을 통해 밝아질 수 있었다.
▲함께 있을 때 더욱 빛날 수 있었던 미국팀
"저희 팀은 댄스곡이 늦게 정해지면서 모든 것이 늦어졌습니다. 제가 스스로 하려고 할 때는 정말 막막하고 힘들었지만 팀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졌을 때 의상 안무가 갖춰질 수 있었습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과정은 힘들지만 그 속에서 만들어진 마음의 자세와 태도를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통해 다시 한 번 힘을 얻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팀장 17기 짐바브웨 조경일 선배단원)
▲함께 춤출 때 행복한 아프리카 댄스 ‘Une trace'
“짧은 합숙 기간 동안 안무, 대형 등을 구상하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때 팀장님께서 두 늑대 중 먹이를 많이 주는 늑대가 싸움에서 이긴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 말을 따라 부정적인 생각과 싸웠을 때 공연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후배 단원들을 도와준다는 명목 아래 왔지만 오히려 저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배운 것들이 앞으로 다가올 문제와 어려움을 이길 수 있도록 해주었기에 매년 새로운 마음으로 오는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팀 19기 페루 이레위 단원)
▲굿뉴스코 단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충청북도의회 박봉순 의원
“오늘 국제청소년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해외봉사단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이렇게 성대하게 열리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쁩니다. 오늘 이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국제청소년연합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의 활동은 우리 한국 청소년들의 기상과 아름다운 봉사 정신을 전 세계에 끊임없이 보여주면서 대한민국을 세계만방에 알리는 기회였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얻고 싶다’는 굿뉴스코 슬로건처럼 그동안 해외 봉사활동으로 국익을 위해 젊음을 마음껏 불태워주신 우리 봉사단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세계 많은 나라가 우리 단원들이 하는 활동을 보며 굉장히 놀라워하고 감격해하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이 1년 동안 여러 나라에서 봉사하는 동안 변하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을 볼 때 너무 놀랍습니다. 이번에 해외봉사를 다녀와서 마음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너무너무 감사했고 많은 나라 사람들에게 평화를 주는 청년들이 여러분 마음에도 평화와 행복을 주기를 원합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피곤하기도 하고 부정적인 감정들이 쌓여서 살아오고 있었는데 공연을 보고 학생들이 행복해하는 걸 보면서 제 마음에서도 열정과 행복이 샘솟는 것 같았습니다. 많은 인원들이 합을 맞춰서 아름답게 공연을 만들어낸 것도 너무 놀라웠고 무엇보다 단원들이 즐기는게 너무 잘 보여서 좋았습니다.” (노형진/26/충주)
“이 세상에서 게임과 도박 같은 것에 빠져서 우울하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소망을 심어줄 수 있는 굿뉴스코가 너무 빛나고 좋았습니다.” (박석순/82/청주)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해외봉사를 다녀온 학생들이 자신의 나라에서 주고받았던 사랑, 느꼈던 행복을 공연을 통해 보여주는 귀국 보고회이다. 22기 단원들로만은 부족할 수밖에 없는 무대가 많은 선배들 덕분에 완성되었다. 그들이 이곳에 다시 온 이유는 모두가 해외봉사를 추억하고 그때 느꼈던 행복을 나누기 위해서다. 함께일 때 더욱 빛나는 단원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