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4.02.27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의 여덟 번째 공연이 24일(일) 대전 국제청소년연합 센터에서 열렸다. IYF 대전 지부는 ‘소통과 존중, 공존의 도시’라는 대전의 슬로건에 걸맞게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주로 초청했다. 작년 한 해 SNS 홍보를 통해 연결된 4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한가위 페스티벌,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1월 ‘한국문화체험 season2 : 전주한옥마을 투어’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석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이번 굿뉴스코 페스티벌에도 초청하여 공연을 함께 관람하였다.
▲ 다문화 한가위 페스티벌을 계기로 굿뉴스코 페스티벌에도 함께 한 다문화 가정
▲ 굿뉴스코 페스티벌의 첫인상,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사회팀
사회자의 힘찬 목소리와 함께 굿뉴스코 페스티벌의 막이 올랐다.
“사회자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소개하고 무대 위 단원들과 관객의 마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공연 중인 단원들을 무대 뒤에서 지켜볼 때면 그들의 작은 숨소리까지도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대본을 쓸 때 어떻게 소개해야 단원들의 마음이 관객들에게 닿을 수 있을까를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또 관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해야 하는 자리이기에 큰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에
임하고 있습니다.” (사회팀/22기 루마니아 박민영)
▲ 축사 중인 대전광역시 교육청 설동호 교육감
“변화가 가속화되는 세계화 시대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를 활짝 열어가기 위해서는 인성을 바탕으로
하는 창의성을 길러야 합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은 해외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이미 모든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역량을 길렀습니다. 언제나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힘써주시는 국제청소년연합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단원 여러분, 오늘 행사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내빈 여러분들도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대전광역시
교육청 교육감 설동호)
▲ 축사를 전하는 YC 청년회의 윤경숙 대표
“글로벌 시대라는 큰 바다에 굿뉴스코 단원들이 온몸으로 뛰어들어 언어, 문화의 장벽을 넘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돌아온 것에 대해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글로벌 시대에 여러분들이 분명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미래의 인재로서 큰 역할을 하리라고 기대합니다. 여러분이 각국에서 배운 생생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여러분들의
인생을 위해, 이 사회를 위해 애써주시고 멋진 대한민국의 일꾼으로 성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YC 청년회의 대표 윤경숙)
▲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저는 목사로서 오랫동안 일을 해오면서 어려움 속에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고통 속에서 좌절하고 있을 때 소망과 희망을 심어주면 밝게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년 동안의 해외봉사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단원들의 마음에
소망과 희망을 품었을 때 고생이 되면서도 기쁨과 감사 속에서 지내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절망과 어려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경쾌한 리듬과 함께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필리핀 팀의 ‘Pili Pinas’
▲ 우아한 몸짓과 아름답고 당당한 미소가 돋보이는 카자흐스탄 문화 댄스 ‘Rizamyn’
▲ 행복했던 푸에르토리코에서의 1년을 관객들과 나누는 추은상 단원
“저는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어 ‘안될 거야’라는 한계 속에 나를 가두고 살아왔어요. 하지만 1년 동안 해외봉사를 하며 수많은 한계를 지우는 훈련을 했고 단단한 마음의 근육이 생겼습니다. 덕분에 이제는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에도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고, 다른 사람들도 한계를 넘어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체험담/22기 푸에르토리코 추은상)
“오늘 단원들의 공연 정말 멋있었습니다. 댄스부터 밴드, 체험담, 뮤지컬까지 여러 무대를 봤는데 학생들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저도 그 행복을 전달받은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웃고 가는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이게 공연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안에 학생들이 어떤 걸 경험하고 왔는지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그것에 감동을 받고 힘을 얻어서 기분 좋게 집에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주성/대전/24)
▲ 공연을 마친 단원들을 축하하는 가족들
“환상적인 공연을 보여준 단원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단원들의
공연을 통해 국제적인 차원에서 다양한 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IYF가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있고 그들의 뜻을 정말 지지합니다. 단원들이 앞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가르담/인도)
“모든 공연은 정말 멋있었어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다른 문화의 댄스 공연을 보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또 단원들이 봉사하면서 경험한 마음의
변화로 이루어진 뮤지컬도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해외에서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단원들처럼 저도 낯선 나라에서 지내는 게 힘들 때도 있었지만 단원들의 밝은 미소를 보며 제 마음도 같이 행복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공연을 보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멜라/인도네시아)
해외에서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단원들은
각자 다른 나라에서 자란 사람들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 덕분에 다양한 문화를 가진 대전
지역의 관객들에게 행복을 나눌 수 있었다. 문화와 언어는 다르지만 굿뉴스코 페스티벌 안에서 모두가 하나가
된 그들. 다음 이어질 25일 인천 공연을 비롯해 대한민국
곳곳에 단원들의 활약이 펼쳐질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