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4.02.22
2월 20일, 창원 KBS홀에서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이날 1,500석에 달하는 행사장의 객석은 창원시민과 지역관계자들로 가득 찼다. 행사에 많은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박문택 IYF 회장, 박완수 경남지사, 박남용 경남도의원 등이 환영사 및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 박문택 IYF 회장의 환영사
“남을 위해서 산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2001년부터 지금까지 매해 일 년 동안 해외 봉사를 나가서 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단원들도 처음에는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해외에 나가서 나보다 더 어렵지만, 더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바뀌어져서 왔습니다. 오늘 저녁 공연을 함께 보시면 단원들 속에 있는 그 행복, 감사, 기쁨이 여러분들에게 다 넘어가게 될 겁니다. 마음껏 행복하시고 또
마음껏 기쁨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박문택 IYF 회장의
환영사)
▲ 강기윤 국회의원을
대신하여 굿뉴스코 단원들에게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박남용 경남도의원
“2024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주최하여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주신 것에 대해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특별한 행사를 통해 여러 문화와 국가의 청소년들이 모여 긍정적인 소식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을 마련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우리의 미래를 끌어 나갈 훌륭한 젊은이들이 얼마나 많은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업적을 이루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국제청소년연합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모든 참가자에게 행사가 풍성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박남용 경남도의원 축사)
축사가 끝난
후, 단원들은 다양한 문화 댄스공연과 뮤지컬, 체험담으로
해외봉사를 통해 얻은 행복을 관객들에게 전하였다.
▲ ‘해외봉사에서 느낀 행복을 회상한다’는 주제를 담고 있는 건전문화댄스 “Nobody compares“
▲ 흥겨운 리듬과 함께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아프리카 댄스 “Une trace”
▲ 미국팀에서 팀원들과
함께 춤을 추는 윤승원 단원
“저는 생각이 없고 고집이 세던 아이였어요. 하지만 해외봉사에서 다양한 일들을 하다 보니 생각하는 힘도 생기고,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 미국 팀 댄스 인원이 40명이 넘어서 동작과 대형을 맞추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해외봉사에서 배워온 마인드로 단원들과 함께 준비해 공연하고 있습니다.” (미국팀/22기 핀란드 윤승원)
▲
체험담 발표를 하는 배수연 단원
“저는 어렸을 때 피부에 심한 트러블이 생겼고, 이 때문에
사람들이 저를 싫어할 거라는 생각에 빠져 심한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그런 저를 안타깝게 보던 한 선배단원이
짐바브웨로 가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어서 해외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짐바브웨에서
했던 활동 중 벽화 캠페인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생각치 못한 어려움도 많이 만났지만, 하나씩 도전해 보니 페인트 후원도 받고, 제가 그린 벽화들로 많은
사람들이 신기해하고 기뻐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제 저는 우울증에서 벗어났고 저처럼 소망이
없었던 아이들에게 소망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체험담 배수연 단원)
▲ 함께 그린 벽화 앞에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배수연 단원
▲ 배수연 단원과 어머니
“해외봉사를 하러 가기 전 수연이는 어려운 일을 맞닥뜨리면
“나는 안돼”하며 항상 피해가려고 했었어요. 또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말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부정적인 생각에
갇혀서 우울해지곤 했어요. 하지만 저는 수연이가 해외봉사를 갔다 와서 부담스러운 일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뛰어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었어요. 그런 걸 보면서 ‘수연이
마음의 그릇이 넓어졌구나’하는 생각을 해요. 우리 수연이를
보면 ‘만약 내가 20대라면 나도 그런 도전을 해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해외봉사를 가는 것에 대해
추천해주고 싶어요.” (전혜진/배수연 단원 어머니)
모든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은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배수연 단원이 피부 때문에 자기 속에 빠져 있었지만 다른 나라에 가서 봉사하면서 마음에 행복이
찾아온 게 마음에 많이 남았습니다. 지부장님을 통해서 밝은 마음이 심어지고 평안을 찾아가는 게 참 감사했어요. 이렇게 마음의 세계를 배워가는 학생들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권일혁/창원/50대)
▲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미국 LA에서 지인을 통해 한 부인의 아들을 만나게 됐는데, 그 학생은 마약을 하고, 권총을 가지고 다니는 아이였습니다. 부인의 부탁으로 그 학생은 한국에 와서 저와 함께 생활하게 됐습니다. 저는 그 청년의 마음에 행복과 소망의 말을 해주었습니다. 놀랍게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 청년의 마음이 변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마약도 끊고 너무나도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 IYF는 이런 방법으로 전 세계 청소년들을 바꾸고 있고, 세계 많은 나라들도 저희와 함께 일하며 기뻐합니다.
해외봉사를 다녀온 단원들도 예전에는 어두움과 근심 속에 있었지만, 이제 밝게 기뻐하고 노래합니다. 이번
순회공연을 준비한 학생들이 너무나도 고맙고 이러한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밝게 만들 줄 믿습니다.” (박옥수
목사 메시지)
▲ 해외에서 얻은 행복을 노래로 전하는 굿뉴스코 단원들
작년 한 해 해외봉사를 다녀온 단원들은 많은 변화와 행복을 얻었다. 그리고 단원들은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그 희망을 전하는 축제의 장으로 삼아 시민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희망이 넘치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21일 진주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