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4.02.19
세계를 품고 돌아온 청춘들의 축제, ‘굿뉴스코페스티벌’이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홀에서 시작을 알렸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는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국제청소년연합)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얻고 싶다.’ 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수백 명의 대학생들이 전 세계 각국에서 1년간 활동을 하고 돌아온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2023년
한 해 96개국의 나라에 해외봉사를 다녀온 22기 단원 227명과 선배단원들 포함해 총 390여명이 다양한 공연팀과 진행팀, 지원팀을 꾸려 기획부터 제작까지 준비한다. 3주간의 합숙과 2주간의 전국순회공연으로 단원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문화의 향기와 각 나라에서 느낀 행복을 녹여낸 ‘귀국 보고 발표회’이다.
즐거운 마음을 춤으로 표현하는 단원들
특히 이번 굿뉴스코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카자흐스탄의 문화 댄스를 선보였다.
“‘리자믄’이라는 단어는 카자흐스탄어로 ‘감사’라는 뜻이예요. 낯설기 만한 타지에서 그들은 우리를 따뜻함으로 맞아주었어요. 우리가 그곳에서 배운 감사를 춤으로 표현하고자 했지만 안무를 새로 창작해야 하는 만큼 준비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어요.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사이에 있는 나라로 양쪽 대륙의 느낌을 동시에 내기 힘들었지만 영상과 여러 자료를 찾아보며 카자흐스탄 사람들의 행동과 특징을 분석하고 공부했어요.” (카자흐스탄 팀 전혜은)
아프리카식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하는 관객
또한, 공연 전에는 관객들이 각 대륙의 문화를 체험하는 부스를 열어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와 흥미를 한 층
더 이끌어냈다. 체험 부스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과 오세아니아, 북미와 남미, IYF 홍보부스로 총 4개의 부스가 있다. 각 나라의 전통물품과 의상, 대륙관련 퀴즈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이번 팀원들의
대부분이 전시기획을 처음하기도 하고 새로운 현수막을 제작해야 했어요. 현수막을 만들 때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합숙 기간도 짧아서 쉽지 않았지만 1년동안 해외봉사를 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배웠던
것을 떠올려 준비할 수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부스를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그동안 노력했던
것들이 의미가 있어서 감사해요.” (전시기획 팀장 박소망)
“‘별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너무
즐게 참여한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봉사자로 지원했어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공연도 재밌고 외국
문화를 체험하고 외국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활동적인 봉사라 즐거워요.” (자원봉사자 정다원)
굿뉴스밴드 오프닝
공연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꿈을 먹는 젊은이” 굿뉴스밴드를 시작으로 건전댄스 팀 ‘라이쳐스스타즈’와 필리핀의 문화댄스’Pili Pinas’에 이어 IYF 박문택 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IYF 박문택 회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 굿뉴스코 귀국 발표회에
오신 여러분들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남을 위해서 봉사한다는 것 참 쉽지 않죠. 하지만 우리 굿뉴스코 단원들이 한 해 동안 해외에 나가서 현지 친구들을 위해서 이웃들을 위해서 마음을 열고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베풀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작은 것에 기뻐하는 법을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이런 귀국 발표회라는 자리를 통해 이들 마음에 있는 행복을 나눌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이 자리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오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십시오. 우리 단원들의 마음 안에 있는 감사와 기쁨을 여러분 마음 가득 담아서
돌아가시 길 바랍니다.” (IYF 박문택 회장)
이어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번에 230여명의 굿뉴스코 학생들이 전 세계에 청춘을 헌신하여, 여러 가지 좋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또 그 나라에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보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필리핀 문화공연을 보았는데 표정이 아주 밝고 잘해 탤런트인
줄 알았지만, 우리 굿뉴스코 학생들이라고 합니다.
올해로 20년째 계속 행사를 하신다는 것에 대단한 사역들을 하고 계신다는
말씀을 드리고. 세계를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여러 가지 헌신하시는 박옥수 목사님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고 물질로 도와주신
목사님과 교회 관계자들, 그리고 집에서 기도하고 격려해 주신 부모님들을 위해, 작년 한 해 해외에 나가 봉사를 하신 230명의 학생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행사를 위해 뒤에서 준비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마치겠습니다.”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
트루스토리와
뮤지컬을 합친 트루컬의 엔딩 장면
이 밖에도 아프리카 팀의 ‘Une Trace’와 미국 팀의 ‘More Than Ever’, 중남미 팀의 ‘Estilo’ 공연이
뒤를 이었다. 문화 댄스뿐만 아니라 따끈따끈한 단원들의 체험담과 한 단원의 이야기를 담은 트루컬이 생생함을
더했다.
“저는 포스터를 보고 오게 되었습니다. 3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추은상
학생의 체험담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장애를 가지면 헤쳐 나가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학생이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간 것을 들으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관객 김호묵)
“저는 인도 사람이고 친구의 홍보로 처음 왔습니다. 준비 기간이 짧아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댄스가 전문적이고 아름다웠습니다. 밖에 전시된 체험부스에서 헤라, 실링왁스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의 프로그램이 좋았습니다.” (관객
데비아)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사람들의 마음이라는 것이 같아 보여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많은 것이 변화합니다. 우리 마음이 때때로 나쁜 쪽으로 끌려가면 나빠질 수밖에 없고, 기쁜
쪽으로 끌려가면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불만스러운 마음, 즐기고
싶은 마음, 고통스러운 마음이 많습니다. 우리가 신앙하며
예수님을 바라보면 다 이길 수 있습니다. 그 마음 하나가 자리를 잡으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IYF를 통해 전세계를 바꾸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굉장히 단순한 원리로 밝게 살 수도 있고 어둡게 살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장래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굿뉴스코 단원들의
전체 합창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얻고 싶다’는 모토 아래 잊을 수 없는 1년을 보내고 돌아온 별들의 향연은 18일, 부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