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3.03.02
▲ 강릉 아트센터 사임당홀 전당
2023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어느덧 마지막 도시인 강릉에 도착했다. 28일 강릉에서의 공연은 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렸다. 이로써 지난 18일(토) 경주를 시작으로 28일(화) 강릉까지 11개 도시 13회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2023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공연뿐만 아니라 기획, 연출, 홍보 등 하나부터 열까지 전문가가 아닌 해외봉사를 다녀온 단원들이 직접 준비했다. 강릉 지부 동문들도 이번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위해 디어네이버를 진행했다. 동문들이 직접 편지를 작성하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행사를 홍보하고 사람들을 초청했다.
▲ 강릉 시민들에게 전달된 디어네이버 편지
이날 공연은 행복을 노래하는 굿뉴스밴드의 ‘지금처럼’을 시작으로 미소가 아름다운 TRS,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미국 댄스, 뮤지컬 등이 이어졌다.
▲남태평양에서 느낀 기쁨를 관객들에게 춤으로 표현하는 남태평양 ‘Duabau’
▲ 경쾌한 리듬과 밝은 미소로 관객들의 마음에 행복을 전달하는 미국 ”We go together“
▲ 굿뉴스코를 만나 마음이 변화된 가비의 이야기 ‘One step to the light’
이날 박용승 강릉 영등대학교 부총장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축사를 통해 굿뉴스코 단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총장의 축사를 대리 대독하는 영등대학교 박용승 부총장
“IYF는 청소년 국제교류 증진에 노력하는 단체로서 국위선양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청춘, 세계를 잇다’ 라는 주제로 강릉에서 개최될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합니다. 굿뉴스코 단원들의 문화 공연과 뮤지컬은 하나되는 세계를 만들 소중한 기회입니다. 오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기를 기원하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다함께 신나는 축제의 시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박용승 강릉 영등 대학교 부총장 (총장 대리 대독))
[김하은 단원의 뒷이야기]
미국 김하은 단원의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연극 트루스토리로 각색돼 많은 시민의 마음에 기쁨을 주었다. 더불어 수기집에도 그 진솔한 이야기가 실려 페스티벌을 관람하지 못한 이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했다.
▲ 남을 위해 사는 법을 배우고 돌아온 김하은 단원과 어머니
"해외봉사를 다녀와서 엄마와 얘기할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트루스토리를 통해 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대본을 쓰면서 많이 웃고 울었지만 21기를 대표해 '저희가 이렇게 바뀌어 돌아왔습니다.'라는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김하은, 22, 강릉)
"불평밖에 없었던 제 딸이 해외봉사를 통해 마인드를 배우고 행복해져서 돌아와 준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공연이 짧은 시간 안에 학생들이 꾸민 것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완벽했고 좋았습니다. 그 시간 동안 마음껏 즐겼고,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딸과 함께한 친구들에게도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고, 우리 딸에게도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천영자(김하은 어머니), 59, 강릉)
[굿뉴스코 페스티벌, 해외봉사의 연장선]
단원들은 한 달여 남짓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대한민국에 큰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대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인해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굿뉴스코에서 배운 마음으로 더 큰 변화를 기대하고 발걸음을 내디뎠다. 계속해서 희망을 품고 움직이는 단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이리저리 제멋대로 뻗어나가는 나뭇가지같은 저를 수많은 나뭇가지 사이에 두어 보기 좋은 나무의 하나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이진한, 22, 전시기획팀)
“해외봉사에서 얻은 행복을 끝까지 놓치지 않게 붙들어 줄 수 있는 연장선으로써 나에게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꼭 자석같습니다.” (송준서, 21, 스태프)
“평소에 우울감이 찾아올 때가 있는데, 이런 내 마음을 표현할 곳이 없었습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오니까 팀원들과 마음이 흐르려면 솔직한 나의 마음을 표현해야 했습니다. 그때 행복이 찾아왔습니다.” (김소이, 22, 중남미팀)
▲ 굿뉴스코 총동문회에서 준비한 장학증서를 대표로 받는 이한주 단원
또한 굿뉴스코 총동문회에서 굿뉴스코의 도전, 변화, 연합의 마인드로 해외봉사활동을 성공리에 수행하고 돌아오고, 2023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기여한 90명의 단원들에게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상과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너무나 황홀하고 아름다운 공연이었습니다. 변화되는 모습들이 학생들의 밝은 미소와 멋진 춤에서 느껴졌습니다. 학생들의 행복 가득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멋진 공연을 보여 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립니다.”(강선현, 56, 원주)
▲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는 아름다운 단원들의 전체합창
“모든 춤들이 활기차고, 각자 나라에 맞춰서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여줘 좋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전체 합창을 들으면서 위로를 받았습니다. 굿뉴스코 단원들이 앞으로도 활기차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랍니다.”(노산울, 25, 양구)
“공연을 하는 언니 오빠들의 표정이 너무 밝아서 저도 빨리 커서 해외봉사를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공연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공연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천효진, 18, 청주)
▲ 문화 공연을 집중해서 보는 관객들
▲ 관객들에게 진정한 행복에 대해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마지막 날인 오늘, 공연이 너무 뜨겁고 아름답습니다. 굿뉴스코 단원들은 1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 이겨내고 돌아왔습니다. 이들은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을 바라보고 새 힘을 얻어 세상을 바꾸어 갈 청소년들입니다. 또한 우리 단원들은 나 자신을 위하는 게 아니라 남을 위해 사는 젊은이들이 됐습니다. 이런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우리나라가 더욱 아름다워지고 복을 받을 거라 믿습니다." (박옥수 목사 메시지 중)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통해 총 15,546명의 관객들이 진한 행복을 얻어갔다. 이 행사를 위해 선배 단원 268명, 21기 단원 147명이 마음을 합쳐 준비했다.
굿뉴스코는 2001년 14명을 시작으로 9,570명의 동문을 배출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봉사단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기획과 시작을 가능케 만들어주었던 약 한 달간의 여정은 앞으로 굿뉴스코 단원들에게 더 큰 역사를 써내려갈 것이다. 굿뉴스코 설립자는 앞으로도 지금의 도약을 멈추지 않고 이어나가 세계를 이끌어갈 것이라는 희망을 전했다. 한 발짝씩 끊임없이 나아갈 그들의 진보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