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 학교의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 700여 명 참석

말라위 IYF센터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전하는 일을 하자’라는 마음으로, 1월 25일에 2025년

새학기 기술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말라위 IYF 센터에 모인 700여 명의 학생들

@접수 확인을 하고 있는 학생들

이날 개강식에는 약 700명의 학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말라위 기술학교는 컴퓨터, 재봉, 미용, 배관, 전기,

목공 등 총 12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1월부터 4월까지 12주간 운영된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는 상담제도가

도입되어, 각 교과마다 상담위원을 배치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개강식에는 말라위 Kulota(현지어로 ‘꿈’이라는 뜻) 팀이 학생들의 첫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업사이드다운’과

‘메이킷 샤인’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지는 오리엔테이션에는 기술학교의 취지와 일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Kulota 팀의 축하공연 'Make ti shine' 

@기술학교의 취지와 일정을 듣고 있는 학생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각 교과의 교사와 상담위원들이 무대에 올라 소개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새 학기의 시작을 앞두고 교사들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들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각 교과의 교사와 상담 위원들의 소개

특히 음악 수업을 담당하는 최선주 교사는 'Fly to the Moon'과 'Over the Rainbow'를 클라리넷으로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클라리넷의 부드러운 선율을 감상하며 클래식 악기의 매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선주 음악교사의 클라리넷 공연

@공연을 감상중인 학생들

이날 진행된 마인드 강연에서 김성경 말라위 지부장은 ‘인생의 진정한 성공은 마인드에서 시작된다’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정교한 세공품이나 정밀 기계에는 값비싼 철이 사용되지만, 보잘것없는 철광석도 제련 방식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며, “사람도 예측할 수 없는 어려움과 문제를 만나지만, 올바른 마인드를 가지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술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더 넓은 시각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인드 강연, '인생의 진정한 성공은 마인드에서 시작된다'에 대해 강연 중인 김성경 말라위 지부장

@기술학교 수강생 인터뷰(프랭크 지피리/용접반)

이 기술학교에서는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오늘 들은 마인드 교육은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켜줄 수 있는 강연이었습니다. 3개월 동안 수업과 마인드교육 모두 기대가 됩니다.

@기술학교 수강생 인터뷰(윌리엄/ 목공반) 

오늘 마인드 교육에서 제 삶의 가치는 마인드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수업과 마인드 강연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수업뿐만 아니라, 강연과 말씀을 통해 제 영적으로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여정을 기대하고 있는 700여명의 학생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진행될 교육 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말라위 IYF센터는 기술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실용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올해 700명의 학생이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