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파라과이 아순시온 IYF센터에서 "꿈꾸는 파라과이" 2분기 아카데미 수료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아카데미는 매주 토요일, 언어, 악기, 댄스, 요리 등 다양한 클래스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번 분기에도 각각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어 아카데미

@영어 아카데미

@피아노 아카데미

@태권도 아카데미

@한국 요리 아카데미

특히 매 클래스 후 30분간 진행된 마인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감을 얻고, IYF 센터의 소속감을 느끼며 함께 성장해 나갔다. 이번 분기에는 많은 학생들이 아카데미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한편, 수료식에 이어 자원봉사자 워크숍도 진행됐다. 다음 분기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학생들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자세에 대해 배우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했다. 

@자원봉사자 워크숍 단체사진

@마인드교육 시간

3달간의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수료식에서 그동안 배운 내용을 연극, 영상, 춤, 노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참석자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고, 파라과이 건전댄스 그룹 아르모니아(Armonía)의 공연도 함께 펼쳐져 분위기를 더했다. 

@아르모니아 댄스팀 공연

@어린이 영어 클래스 공연

@어린이 댄스 클래스 공연

@피아노클래스 공연

@기타 클래스 공연

@한국어 클래스 시 낭송

@노래 클래스 공연

@태권도 클래스 공연

@경청하는 아카데미 수료식 참석자

수료식에 참석한 유은혜 굿뉴스코 단원은 "지난 3달 동안 한국어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었고, 학생들이 다음 분기에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해줘 정말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태권도 아카데미에 참여한 엘리사벳은 "마인드 교육이 제 인생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파라과이 굿뉴스코 유은혜 단원(가운데)

"이번에 딸 아이와 함께 아카데미에 참석했습니다. 특히 한국 전통무술인 태권도를 이곳에서 배울 수 있었고, 토요일이 참 기대가 됐습니다. 그리고 마인드교육 시간은 아이한테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제 인생을 사는것에도 도움이 될 이야기를을 들을 수 있어서 인상깊었습니다." (엘리사벳(Elizabet) 태권도 아카데미 참석자)

@엘리사벳(왼쪽)

"처음에 노래 아카데미에 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아카데미를 통해 어떤 발전을 이루게 될지 상상할 수 없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적응하게 되었고, 매순간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오늘 수료식에 공연을 했는데 긴장도 됐지만 선생님과 학생들 함께 화음을 이루며 노래를 부를 때는 제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어요.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과달루뻬 마리아 떼레사 (Guadalupe Maria Teresa) 노래 아카데미 참석자)

@과달루뻬 마리아 떼레사(왼쪽에서 두번째)

파라과이 IYF센터는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과 긍정적인 변화를 제공하고 있으며, 9월 14일부터 시작될 3분기 아카데미에서도 새로운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