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월드캠프 이모저모
"캠프를 통해 새로운 것들을 접할 수 있고
새로운 마음을 배울 수 있어 좋습니다."
캄보디아 월드캠프는 오전 8시 노래 배우기 시간으로 시작된다.
다른 나라처럼 캠프 참석자들이 숙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오전에 모여 일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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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배우기 시간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훌리오의 사회로 팝송과 아프리카 노래를 배우며 한 소절 한소절 따라 부르고 있다. 또한 무대에 초대된 반별 학생들은 박자, 음정을 무시하며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참석자 모두가 큰 호응으로 매시간을 즐기고 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오후 아카데미 시간
점심식사 후 오후 시간에는 대학교내 여러 곳에서 다양한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한국음식, 댄스, 옷 제작, 아이스크림, 그림 그리기, 컴퓨터, 한국어, 해외봉사단, 태권도, 구슬 공예, 인형 만들기 등 총 17 종류가 아카데미가 진행되며 그 중 강남스타일이라는 한국 곡 배우는 시간에는 많은 학생들은 몰려 한류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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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행사에 참여해서 너무나 기쁩니다. 이 행사는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특별합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의 사람들과 어울리며 문화도 알 수 있고 우리들에게 마음의 세계와 마음의 변화를 가르쳐 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 짠씨낫, 16세, 벨티학교 고등학생 2학년 -
오후 활동시간에는 여기저기서 캄보디아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같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수 있다. 한국에서 온 전주 링컨학생들과 음악학교 학생들이 서로 문화가 다른 캄보디아 학생들과 함께하며 서로가 국경을 넘은 친구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여러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참석해 서로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며 이젠 남이 아니라 IYF 로 얻은 소중한 친구가 되었다.아케데미 시간이후에는 전체 학생들에게 댄스를 가르치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남녀 학생들이 밝은 곳에서 밝게 사귐을 가질 수 있도록 포크댄스를 배웠고, 현재 전 세계의 뜨거운 인기곡 강남스타일 그리고 언더더씨를 배웠고 순간순간 모든 학생들이 열광하며 같이 댄스를 배웠다. 간간이 자발적으로 무대에도 올라와 같이 즐겁게 댄스도 하는 등 모두에게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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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 참가해서 여러 대학교에서 온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즐겁습니다. 그리고 마음의 길에 대하여 가르쳐 주시는 박목사님께 너무나 감사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새로운 마음들을 많이 받을것이라고 기대됩니다”
- 티어머이, 20여세, ppiu 대학교 1학년 -
글 사진 / 캄보디아 김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