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국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한 카세세 유스 컨퍼런스가 국가인도부 장관 주최 아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설레는 발걸음으로 1,000여 명의 카세세 청소년들이 참석했고 우간다 해외봉사단원들이 준비한 한국어, 태권도, 댄스 등의 여러 가지 아카데미 및 마인드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어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우간다 해외봉사단원들

마인드 강연 전 우간다 해외봉사단원들이 선보인 라이쳐스 댄스 공연은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학생들은 뜨거운 함성소리와 함께 환호했다.

우간다 해외봉사단원들의 라이쳐스 댄스 공연

유스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활짝 열고 즐거워했다. 우간다 김형진 지부장은 관점의 변화를 주제로 '바꿔야 할 것은 학교, 정부, 나라가 아닌 우리들의 마인드'라며 청소년들의 마음에 새로운 관점과 소망을 심었다. 

마인드 강연을 하는 김형진 지부장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는 학생들

이어 청소년들은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자신의 마음에 일어난 변화를 무대에서 발표했다. 참석한 많은 학생들은 발표하기 위해 줄지어 일어나며 마인드교육에 깊게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

마인드 강연을 듣고 변화된 마음을 발표하는 참석자들

카세세 유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학생들과 단체사진

"저는 오늘 정말 행복합니다. 저는 유스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이 삶에서 하는 모든 일에 협력해야 하고 우리에게 오는 어려움을 다르게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저는 한국어로 인사하는 법을 배웠고 함께 춤도 추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온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이 모든 것을 진행해준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감사합니다."

"저는 우리의 부족함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서로 도와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혼자서는 발전할 수 없고 큰 것을 이루기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마음을 모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배울 수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 몇 년간 우간다 지부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국가인도부 장관의 초청으로 우간다 지부는 카세세에서 많은 청소년 및 다양한 고위 대표자들을 만나 밝고 올바른 마인드를 심었다. 그들의 마음에 피어난 건강한 마인드가 우간다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것을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