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초청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 성공리 마쳐
IYF 설립(설립자/박옥수 목사/기쁜소식선교회)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2011 IYF 월드캠프(대회장/박옥수 목사)는 여느 해 캠프와는 다른 특별한 손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바로 IYF가 주최하는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 참석차 전 세계 20개국에서 모인 청소년부 장•차관과 7명의 해외 시장(市長)과 대학총장들이 참석했다. 지난 7일(금)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2011 청소년부 장관 포럼”, 행사장에 모인 세계 26개국 청소년부처 장·차관 및 실무자들은 저마다 준비해 온 자료를 낭독하며 자국의 청소년 문제 현황을 보고하고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발표에 열을 올렸다.각국 정부는 이미 오래 전부터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고,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많은 돈을 쏟아 붓고 있지만 정작 뚜렷한 대안이나 획기적인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행사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경제적 빈곤, 성(性)적 문란과 타락, 각종 범죄와 마약 및 알콜중독 등 전 세계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청소년문제의 심각성을 전해 들으며, IYF가 실시하고 있는 월드캠프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프로그램 등의 예에서 보여지듯, 청소년들의 근본적인 마인드의 변화가 청소년문제의 해결의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아울러 청소년문제는 어느 특정 국가의 힘이 아닌, 세계가 힘을 모아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는 사실에도 인식을 공유하며 상호 청소년 교류 사업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번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은 세계 21개국 장관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인데다, 이들 각국 대표들이 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해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또 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장관들은 월드캠프에도 참석하는 동안 IYF의 한 관계자는 “민간단체가 청소년 선도와 미래 지도자 육성을 위해 이처럼 큰 규모의 행사를 마련한다”며 놀라워 하는 분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IYF가 청소년단체로서의 범위를 넘어 민간 외교의 발전가능성과 방향을 제시한 롤모델이 되었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를 가진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