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에서 만나요!'
지난 5일 부산에서 개막한 국제청소년연합(IYF)의 '2011 IYF 한국 월드캠프'가 오는 15일까지의 일정으로 광주, 대전, 대구, 인천, 서울로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미국, 중국, 인도, 필리핀, 케냐 등 전 세계 60여개국의 국내외 대학생 참가자 3천500여명과 시민 6천여명 등 1만여명이 참가했다.또한 8일에는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국내 최초로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이 진행됐다. 이날 국내외 대학생 200여명과 24개국의 장관들은 '현대사회와 청소년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청소년문제에 대한 범세계적인 협력방안과 대안을 모색했다.이처럼 해마다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도전정신과 능동적인 삶의 자세를 길러주고 있는 'IYF 월드캠프'의 2011 문화페스티벌이 인천으로 이어진다.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질 '2011 IYF 한국 월드캠프-인천 문화페스티벌'에는 60여개국의 학생과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여할 전망이다.2014 인천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도 갖는 올해 인천문화페스티벌은 우리 전통 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태국·아프리카·일본·중국·한국 등 각국 청소년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IYF 월드캠프의 한국 문화페스티벌이 지난 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세계 각국의 문화 공연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사진) 등이 개막식을 수놓았다. /IYF 경인지부 제공
특히 이들은 뮤지컬 '맥아더'를 함께 공연할 계획이다. 또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과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가 세계 청소년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막을 내릴 예정이다.1월 태국을 시작으로 35개국을 순회하면서 열리고 있는 '2011 IYF 월드캠프'는 한국에서의 축제를 모두 마치고, 오는 19일 독일에서 이어진다.'1995년 한·미 연합청소년수련회'를 모태로 시작된 'IYF 월드캠프'는 매년 60여개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민족·인종 등의 장벽을 넘어 약 2주 동안 각종 문화행사와 체험활동을 통해 상호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의:(032)326-9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