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뉴스] 10주년을 맞아 20여개국 청소년부 장관 및 설립자 박옥수 목사 외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하는 세계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 설립 10주년을 맞는 국제청소년연합(회장/도기권, 설립자/박옥수)은 부산일보와 함께 세계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축제인 ‘2011 국제청소년연합(IYF) 월드캠프 및 세계청소년부 장관포럼’의 개막식이 7월 5일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화려하게 열었다.
이번 캠프는 7월 4~15일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인천, 서울 등 전국 대도시를 돌며 열리는데, 특히 올 해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온 글로벌 청소년 선도 단체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그 의의를 더한다.
청소년 지도 국제 네트워크 형성
이번 캠프는 ‘변화를 가져오다(Bring Change)’를 주제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인도, 필리핀, 케냐 등 세계 40개국의 대학생과 청소년 3천 5백명과 6천 여명의 지역 시민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이자, 20여개국 청소년장관들이 참석하여 청소년들의 문제 해결을 모색하고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이끄는 국제 네트워크가 형성된 캠프이다.
세계 각국 전통 공연으로 막 열어
저녁 7시에 시작한 개막식에서는 1500여명의 해외 대학생들이 직접 준비해온 대륙별 전통 문화공연이 펼쳐져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태국, 아프리카, 우크라이나, 중국 전통문화공연에 이어진 한국 전통공연 부채춤은 외국에서 온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화려하면서 절제된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부산시장 및 명사들의 뜨거운 환영사 축하공연 및 IYF 도기권 회장의 개회사 후 부산시장을 시작으로 명사들의 환영사와 축사가 뜨겁게 이어졌다.
“세계 청소년들이 이곳 부산에 모여 우정을 나누는 것은 대단히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지구촌 시대에 진정한 리더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허남식 / 부산광역시 시장
“박 목사님을 일찍 만났으면 청소년기의 제 방황을 좀 더 일찍 끝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여러분에게 그런 계기가 되는 캠프가 되길 바랍니다” 김종렬 / 부산일보 사장
“내가 귀하면 다른 사람도 나와 똑같이 귀한 법입니다. 인간의 가치를 정확하게 발견하게 해준 분이 박 목사님인데 여러분들도 배우기 바랍니다.” 이수성 / 전 총리, 전 서울대 총장
“진정한 국가의 이익과 진정한 정의를 바로 세우면서 세계 평화를 건설하는 젊은 지도자 여러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권철현 / 외교통상부 본부대사
“젊음은 꿈과 도전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꿈과 도전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젊음의 특권이요 명제입니다. 여러분은 위해서 이 자리에 오셨습니다.”김형오 / 전 국회의장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열정과 그 젊음을 해운대 백사장에서 마음껏 뿌릴 수 있는, 그리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기를 희망합니다.” 서병수 / 국회의원
“여러분들이 친구로서 가깝게 지내고 어려울 때 힘을 합할 때 바로 여러분들은 성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세계는 밝고 희망찹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강두 / 전 국회의원,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그라시아스 합창단 축하 공연 명사들의 환영사 및 축사에 이어 그라시아스 뮤지션 및 합창단은 캠프를 축하하며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09 제주국제합창단제와 2010 부산국제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천상의 하모니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터치하며 개막식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마음을 열면 행복한 세상이 열려 마지막으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특별 메시지를 통해 열린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이퇴라는 형제가 있습니다. 전직 복싱 선수로 교도소에도 다녀왔는데, 성격이 좀 거칠어 결혼할 때 자매가 많이 갈등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는 얼마나 자기 아내와 아이를 사랑하는지 모릅니다. 하루는 술을 마시고 제게 찾아와 심통을 부렸습니다. 저도 교도소에 한번 다녀와야 된다고요. 그래서 이 사람이 왜 그런가 했는데 갑자기 꽁꽁 묶은 비닐봉지를 던지고는 도망갔습니다. 열어보니 거의 부서진 메뚜기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제가 메뚜기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준비했는데 쑥스러워 들고 다니다 그렇게 주고 간 것이었습니다. 그 마음을 느끼니 마음이 찡했습니다. 사람은 과일과도 같아 저마다 맛이 다릅니다. 자기와 좀 다르더라도 마음을 열고 각자의 맛을 느끼면 마음이 흐르고 행복한 세상이 열립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 마음을 열고 흐르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