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3.02.05
2월 1일 태국 캠프를 마무리 짓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렸다.
태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위해 모든 IYF회원들이 칸타타 티셔츠를 맞춰 입고 칸타타가 열리는 방콕 센트럴플라자에서 태국 대학생들과 태국 어린아이들이 준비한 공연을 하며 모두 한마음이 되어 홍보했다.
칸타타를 공연한 장소는 태국캠프가 열린 곳과 같은 곳이다. 좌석은 총 1,700석 정도이고, 총 3회 공연을 했다.
태국은 공연 표를 산다거나 파는 모습을 보기 드물다. 영화관과 영화는 보편화 되어있지만 무대에서 하는 클래식공연이나 뮤지컬은 보편화 되어있지 않다.
그런 태국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3회를 하고, 일반 태국 사람들에게 공연 표를 판매한다는 건 쉽지 않았지만 매 회 때마다 사람들이 자리를 가득 채워줘 놀랄 수밖에 없었다.
공연을 보는 태국사람들은 꽤 진지했다. 합창단들의 움직임, 연기 하나하나에 반응을 했다.
태국은 가족이란 단어는 있지만 가족이 없는 나라다. 혼인 신고를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사는 게 아니어서 같이 살다가 아이를 낳고 쉽게 헤어지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가족의 사랑을 그리워 하는게 바로 태국 사람들이다.
그런 태국 사람들에게 ‘안나 이야기’는 재밌는 이야기이기도 했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말썽꾸러기 안나 이야기의 한 장면 한 장면을 보며 태국 사람들의 웃음소리는 끊이질 않았다. 마지막엔 가족을 만나는 장면과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는 장면을 보며 태국사람들은 무척 행복해했다.
마지막엔 소프라노 최혜미와 공연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과 함께 태국어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불렀다.
그냥 와서 보기만 하는 공연이 아닌 함께하는 공연을 만들어준 합창단에게 태국 사람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칸타타를 마지막으로 태국캠프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칸타타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