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2.12.17
지난 12월 15일 칠레 IYF산티아고지부에서는 약 120여 명의 아카데미 학생들과 2학기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근처 교외의 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태권도, 댄스 그리고 수준별로 3개의 반으로 나눠진 한국어 반의 졸업 무대는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각자의 반에서 배운 실력들을 마음껏 뽐내고 자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학생의 수가 가장 많은 한국어 반 학생들은 여러 분야의 노래와 율동으로 우리의 마음을 다시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태권도 반의 무대 뒤에는 칠레 교회 태권도 문화 댄스 팀의 공연으로 그들의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했으며, 댄스반도 교사와 함께 댄스 무대를 선보여 모든 학생들과 교사들이 한 마음으로 격려하며 즐길 수 있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칠레 굿뉴스코단원들의 아카펠라 공연으로 마인드 강연의 문을 열었다. 마인드 강연으로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의 배움으로 끝이 아니라 앞으로 많은 행사와 학생들을 위한 모임이 계속 진행 되고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계속해서 IYF와의 연결된 귀중한 인연의 끈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점심 식사 시간에는 각 반 교사들과 학생들이 각자 준비해 온 도시락과 간식을 나눠 먹으며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교제를 가질 수 있었다.
점심 식사 이후에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미니 올림픽이 시작되었다. 단체 줄넘기, 2인 3각, 의자 뺏기, 스틸 더 베이컨 등 다양한 경기들을 준비하여 학생들과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팀끼리 마음이 함께 흘러야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만큼 학생들은 서로 협동을 하며 같은 반이지만 몰랐던 친구들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번 외 경기로 단체 피구를 하며 시험으로 지치고 긴장 되었던 학생들의 마음을 가볍게 녹일 수 있었다.
이번 졸업식은 단순히 학생들에게 졸업장을 수료하고 졸업 발표를 하기 위함이 아니라 2월에 있을 아르헨티나 월드캠프를 홍보하며 접수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1년 동안 아카데미를 준비하면서 함께 정들고 마음의 얘기도 나눌 수 있었던 굿뉴스코단원들의 마음 속에, 그리고 학생들의 마음 속에도 지난 아카데미가 추억이 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IYF와 연결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