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2.12.17
지난 12.6~8일 에콰도르 키토 IYF지부에서는 톤수파라는 바닷가에서 '3차 굿뉴스코 훈련 워크숍 및 청년회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총 4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워크숍은 청년들이 마음을 더 자유롭게 나눌 수 있었고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워크숍을 위해 감사원에서 톤수파에 위치한 콘도를 후원해주었다.
오후에는 해변으로 나와 남자들은 기마전과 축구, 여자들은 피구를 진행하고, 남녀부로 나누어 씨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생소한 한국의 놀이들을 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거워했다. 또 키토에서 멀리 떨어진 해변으로 나온 만큼 참가자들 모두 즐겁게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기도 했다. 이후 숙소에 딸린 수영장에서 수구게임을 진행하며 서로 낯설던 청년들도 물놀이 시간을 통해 서로 웃으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7일 새벽엔 해변에 나가 마라톤을 했다. 특히 여자부에서 미리암이라는 청년이 2등을 했는데 “저는 절뚝발이여서 평상시 걷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남들이 어떻게 저를 보든 저는 마라톤에 참여했는데 2등을 해서 저도 너무 신기하고 기뻤습니다. 또 친구들과 마음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정으로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습니다.”라고 말해 모두의 가슴을 따뜻하게 했다.
마지막날 밤에는 마인드강연 이후 해변에서 캠프파이어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모닥불을 가운데 두고 둥글게 둘러앉아 먼저 스페인어로 번역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약할 때 강함되시네’를 다함께 우쿨렐레의 반주에 따라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한 마음으로 노래했다. 이후 이번 워크숍을 어떻게 느꼈는지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중 한 청년 비키는 "세상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기쁨이라며, 같이 온 청년들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진정한 친구들을 사귄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캠프 마지막날 청년들은 기쁜 마음으로 키토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내내 교제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