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2.08.06
미젱고 핀다(Mizengo Pinda) 국무총리와의 면담
지난 8월 3일 오전 탄자니아 미젱고 핀다(Mizengo Pinda) 국무총리와 박옥수목사의 면담이 있었다.
이번 탄자니아 국무총리와의 면담은 지난 7월 부산에서 있었던 ‘세계청소년장관포럼’에 참석했던 페넬라 무캉가라 (Dr. Fenella Mukangara, MP) 탄자니아 청소년부장관에 의해 추진되었다.
현관 입구에서 박옥수 목사를 맞은 미젱고 핀다 총리는 2008년을 회상하며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환영했다.
면담이 시작되자 청소년 국장의 박옥수목사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미젱코 핀다 총리는 먼저 현 탄자니아 청소년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탄자니아는 지금 개발 중인 나라인데 미국, 유럽의 청소년들은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TV가 잘되니까 이 모든걸 마음껏 누리는데 자국 청소년들은 누릴 수 없으니 나라가 원망스럽고, 자신들에게 해준 것도 없다며 열심히 일할 생각은 안하고 지금 당장 좋은 차, 좋은 집, 먹고 마시는 것에 정신이 팔려있으며 학생들이 현실을 탓하며 마약을 팔고 사며, 폭동, 향락에 빠져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중국도 빠른 경제 성장으로 청소년들의 욕구는 커가지만 자제력의 부족으로 인해 문제가 있고 중국 공청단의 초청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강연했던 내용을 책으로 출판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정신을 가르쳐 주고 그들에게 기술 교육도 하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탄자니아 청소년들을 위해 IYF에 제공할 부지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가 오고 갔다.
이후 박옥수 목사는 총리께 대학교에 한국어과를 설립하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총리도 좋은 생각이라며 또한 언어 학원을 지어서 하는 부분도 고려하기로했다.
미젱코 핀다 총리는 계속하는 IYF 활동이 너무 큰데 7천 평은 너무 적다며 더 큰 땅을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박진영, 최혜미는 스와힐리 말라이카를 불렀다. 총리는 놀란 눈으로 쳐다보며 따라 불렀고 너무 즐거워했다.
30분의 면담시간을 사전에 정하였으나 70분간 면담이 진행되었고 총리와의 면담시간 동안 그의 대화 속에서 진정 청소년을 위하며 고민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면담을 마치고 공항에서 케냐로 가기위해 기다리는 동안 청소년 국장을 통하여 올림픽 때문에 런던에 가 있는 청소년장관과 박옥수목사의 전화통화가 있었다.
직접 오지 못했지만 탄자니아 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하기로 약속하며 아쉬움을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