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가나 월드캠프에서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과 함께 했다.

그 중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는 프로그램 하나가 아카데미 인데,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임어, 불어, 태권도, 댄스, 응급처치, 컴퓨터, 음악 등 여러 종류의 아카데미로 진행되었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석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번에 처음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었다. 가르치는 사람도 배우는 사람도 모두 서툴지만 학생들은 반짝이는 눈으로 한 자라도 놓칠까 모두를 선생님 입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선생님이 한 글자, 한 글자 말 할 때마다 서툴지만 열심히 따라 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한국어 아카데미에 참여한 Justice는 지금은 연락이 안되지만 6년 전 한국인 친구 한 명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월드캠프 초청을 위해 대학교를 찾아간 한국 단기들을 보고 그 친구가 생각이 났다며, 프로그램 설명을 듣고 흥미가 생겨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Justice는 한국어 아카데미에 참여할 것이라면서 언젠가 꼭 한국어로 그 친구에게 편지를 써서 보내주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그 외에도 댄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학생들은 신나는 라이쳐스 댄스 음악에 맞춰 학생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댄스를 배웠다.

태권도 아카데미에서는 학생들이 태권도를 함에 있어 갖춰야 할 기본 자세는 무엇인지, 어떤 정정신으부터 비롯된 무술인지 등 가장 기본적인 정신부터 꽤 그럴싸한 발차기까지 차근차근히 배워나갔다. 처음에는 태권도를 중국 무술 중 하나인 쿵푸 비슷한 걸로만 알고 있던 학생들도 태권도 아카데미 이후에는 태권도가 최고라고 엄지 손가락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