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2.07.26
2012년 7월 24일 World Camp in Ghana에서는 학생들에게 여러가지 경험과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스케빈져 헌터 게임과 미니 올림픽 게임을 준비했다.
[전체모임을 가지는 야외 무대]
9개의 미션이 적힌 미션지를 들고 제한시간 안에 모든 미션을 맞춰야만
이길 수 있는 스케빈져 헌터 게임을 했다.
미션 중에는 예배당 안에 몇 개의 전등이 있는지 숫자세기, 한국인 방문객 두 명과 함께 사진 찍기, 동물 알아 맞추기 등등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미션들이 가득했다. 미션을 하나하나 수행할 때 마다 아직은 좀 서먹하고 어색했던 반 친구들이 어느 순간부터 어색함은 사라지고 서로 얼굴을 마주보면 웃음부터 나오는 기분 좋은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다같이 공중에 떠 있는 사진을 찍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반 학생들 모두가 담장이나 의자에 올라가 뛰어내리는 등 갖은 수단과 방법을 모조리 동원해 찍는가 하면, 한국인 방문객 두 명과 사진을 찍어야 하는 미션에서는 모두가 한국인이 아니라며 발뺌하는 통에 미션 수행에 애를 먹기도 했다.
스케빈져에 참가한 Daniel은 미션을 수행하면서 같은 반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스케빈져 헌터 게임을 통해 협동심도 배우고 못 해낼 것만 같았던 미션을 하나 둘씩 풀어가면서 도전정신도 배울 수 있어 여러모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반 친구들과 다같이 공중에 뛰어오르는 사진을 찍을 때가 가장 즐거웠고, 한 문제를 남겨두고 풀지 못해 결국 이기지 못했다면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이전엔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해 본 적이 없는데 월드캠프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월드캠프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미니 올림픽 게임은 풋볼, 오델로, 발리볼 등등 같은 반 사람들끼리 협동성이 중시 되는 게임 종목으로 함께 했다. 처음에는 뻣뻣하게 행동하던 학생들이 게임을 할수록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하면서 모두가 다같이 함께 게임에 참여했다.
반 반장으로 참여한 Frans는 미니 올림픽 시간이 가장 즐거웠던
이유로 자신의 끼를 발휘할 수 있었다는 것을 꼽았다. 모르던 게임에서는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를 배웠고, 자신이 원래 잘 하던 게임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더욱 높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의미있고 흥미로운 게임으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혹시 게임을 하면서 이기고 싶은 마음에 같은 반 학생들과 싸우는 일은 없었는지 묻자, 같은 반 사람들과 함께 협동해야 이길 수 있는 게임들이었다면서 같은 반 학생이 이겨야 자신도 이기는 것이니 서로서로 도우며 게임을 잘 풀어 나갔다고 했다.
그리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이어지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과 말씀 시간은 가뭄의 단비처럼 우리들의 마음속에 들어와 촉촉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번 월드캠프에 참여한 Esther(Luke 6반) 는 공연 중 최고의 공연은 그라시아스 공연이라고 손꼽았다. 그라시아스 공연을 보고 있으면 어느샌가 그들의 노래에 빨려 들어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했다. Esther은 다른 캠프에 참여해 본적은 있지만 이처럼 특별한 캠프는 처음이라고 했다. 자연스럽게 외국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참가자가 2천명이 넘는 큰 규모의 캠프는 처음이라며, 특히 큰 규모와 여러 나라 사람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것, 그리고 성경을 기본으로 한 캠프라서 더욱 좋다고 했다. 그리고 Esther은 이번 캠프에 참여해서 자신이 구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성경말씀과 1:1 교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 왔다고 했다. 자신의 죄는 이미 오래 전에 예수님께서 십자기 위에서 자신의 피로 씻으셨기에 이전에 자신이 다니던 교회처럼 더 이상 회개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았다며 이 캠프 이후에는 교회 멤버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너 의인이야.” 이날 박 옥수 목사는 멋진 그라시아스 공연 뒤에 말씀을 전하셨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한 회사의 회장이 신입사원에게 “이보게, 김과장.”이라고 하면 그 신입사원은 그 날부터 신입사원이 아니라 과장이 되는 것을 예로 들어,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의인이라 말씀 하셨으니 우리는 더 이상 회개할 죄가 없다며 우리는 벌써 의인인 것이라는 복음을 전했다.
글/ 가나 11기 김현진 & 정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