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2.07.10
전 세계 친구들의 한 마음 '외국인 노래자랑'
2012 월드캠프의 매력 중 하나는 전 세계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다른 문화, 다른 생각, 다른 피부를 갖고 있지만 그들은 월드캠프를 통해서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9일, 한국에 온 외국 참가자들을 위한 “IYF 외국인노래자랑”이 열렸다. 대상을 수상한 Truth C10 반의 벨 피체롯(캄보디아) 학생과 이를 도와주며 서로 더 가까워졌다는 박민지(한국) 학생을 만나보았다.
Q. 월드캠프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 중 어떤 것이 가장 좋은가요?
A. (벨) 마인드 강연이 가장 마음에 와 닿습니다.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마음의 세계를 처음 배웠는데, 어떻게 마음을 여는지, 어떻게 마음이 서로 흐를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로 오픈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서로 마음을 열면 서로를 이해하고, 상대방을 생각 할 수 있습니다.
Q. 월드캠프에서 리더쉽을 기를 수 있었습니까?
A. (벨) 네. 마인드 강연에서 배운 것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서로 다른 문화와 생각을 가진 친구들이 모였는데, 새로운 친구들과 사귐을 가지면서 서로의 마음을 오픈하고 흐를 수 있었습니다.
Q. 어떤 방법으로 캄보디아 학생들과 친해졌습니까?
A. (박) 처음엔 저희가 영어를 잘 못하고, 숙소도 따로 써서 어울려 지내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대덕센터에서 한방을 쓰고, 미니 올림픽이나 래프팅을 하면서 조금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벨이 외국인노래자랑에 나간다고 했을 때 저희 반 학생들이 다 같이 도와줬는데, 그 때부터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Q. 어떤 방법으로 도와주었나요?
A. (박) 유튜브 동영상으로 음악을 찾아 음이나 가사를 익힐 수 있도록 해주고, 계속해서 발음을 교정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동작이나 호흡 등 세세한 부분도 반복하면서 벨이 좀 더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Q. IYF외국인노래자랑에 참가하게 된 동기는?
A. (벨) 저는 ‘거위의 꿈’을 불렀는데요, 노래가사를 통해 제 마음을 친구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소망 없이 살아가지만 사실 모든 사람들은 꿈이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월드캠프에 참석한 모든 친구들이 그 꿈을 갖고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가길 바랍니다.
Q. 다른 한국노래도 알고 있나요?
A. (벨) 네. 캄보디아에서 한국노래를 많이 들었습니다. 한국 노래나 가수를 많이 좋아해요. 특히 ‘유키스’를 가장 좋아합니다. 한국 노래를 항상 듣는데,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 캄보디아 학생들이 한국 가수나 노래를 좋아합니다.
Q. 노래 연습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벨) 한국어 발음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옆에서 계속 교정해주고, 의미도 함께 알려주어서 빨리 배울 수 있던 것 같습니다.
Q. 대상 받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A. (벨) 정말 좋았습니다. 1등 할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이렇게 1등 해서 너무 감사하고 이 기쁨을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박) 저희 반 학생들 모두 자신이 대상받은 것처럼 좋아했습니다. 다른 참석자들도 잘 부른 것 같은데 벨이 대상을 받아서 정말 좋습니다.
벨 피체롯 학생은 이번에 한국에 온 것이 첫 해외여행이라고 한다. 월드캠프에서 IYF외국인노래자랑, 미니올림픽, 래프팅 등을 통해 다른 나라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마인드 교육 시간은 리더의 자질을 배우고 마음이 바뀌고 있다며 기뻐했다.
벨 뿐 아니라 참석자 모두가 월드캠프를 통해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해외 여러 국가에서 온 친구들과 서로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앞으로 이들은 누굴 만나든, 마음을 열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미래의 리더가 될 것이다. 남은 3일 동안 또 얼마나 변화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