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2.05.17
미팅 당일 선교사님과 GNC단원들이 함께 외무부를 찾아가 외무부 장관을 비롯한 외무부 인사들과 미팅을 했습니다.
GNC단원들이 미리 준비해간 라이베리아 로컬송을 부르고 바이올린연주를 했는데 장관이 무척 기뻐하며 마음을 열
었습니다. 장관은 한국에 가본 적이 있는데 참 아름답고 좋은 곳이었다고 하면서 예전에 라이베리아와 한국이 친했
는데 요즘에는 그렇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한국과 더 연결하여 교류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 후 IYF와 월드캠프에
대한 설명을 들은 장관은 무척 기뻐했고 월드캠프에 자기가 도울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마음껏 이야기하라고
말하며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아프리카-아시아 지역 담당 assistance minister(차관급)을 연결해주었습니다.
한편 이번 월드캠프는 숙소문제로 인해 아침에 시작해서 저녁에 마치는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는데 참가 학생들이
캠프 장소에 왔다가 돌아가는 것에 대한 부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버스를 운행하고 싶었습니다. 외무부 장관과의
미팅 후 버스 운행에 대해 고민하던 중 외무부에 버스가 있어서 외무부에 연락을 해 보았습니다. 버스 다섯 대를 빌려
줄 수 있는지 물었는데 외무부측에서 버스 다섯 대를 빌려주는 것은 물론 캠프 기간 동안 버스 유지비용과 운행까지
책임지고 돕겠다고 했습니다. 이로써 캠프 기간 동안 몬로비아시(市) 주요 지역 다섯 곳과 캠프 장소인 SKD sports
complex 간의 무료 버스 운행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또한 장관이 미팅 당시 IYF의 굿뉴스코해외봉사단 프로그램에 무척 관심 있어 하면서 라이베리아학생들도 해외에
가서 봉사했으면 좋겠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라이베리아 사람들이 다른 나라의 비자를 받는 것이 무척 어려워서
굿뉴스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미팅 이후 버스에 대해 문의할 때 굿뉴스코 프로그램에 참여하
는 라이베리아 학생들의 비자 문제를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외무부측에서는 학생들이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힘쓰겠다고 하면서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과 범죄기록 등 해외봉사를 가는 데에 필요한
모든 것을 찾아서 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외무부측에서는 매년 많은 라이베리아 학생들이 해외봉사를 가기를 원한
다고 했고 이 프로그램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요구하라고 하며 IYF 및 굿뉴스코해외봉사단 프로그램과 적
극 협력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장관들과의 미팅 및 협력이 연이어 이루어지는 것을 볼 때 라이베리아에 복음을 전하기 원하시
는 하나님이 라이베리아 월드캠프를 기뻐하시고 돕고 계신다는 것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로서는 절대
이룰 수 없는 일들을 놀랍게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라이베리아 월드캠프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
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