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2.02.03
태국 위성방송 T-Sports Channel(티 스포츠 채널)은 인터넷과 모바일로 전 세계로 방영되고 있다. 2월 1일 저녁 방송국 제작자와 MC등 다섯 명이 1박 2일간 IYF 대표 고문 박옥수 목사와의 인터뷰 및 캠프 취재를 위해 촌라푸륵 리조트를 찾았다.
*먼저 박옥수 목사와 MC 나와폰 불루 (Nawaporn Proxl)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해본다.
Q1.월드캠프의 개최 목적은 무엇입니까?
A: 청소년 문제는 전 세계 어느 나라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여러 방법을 써서 해결하려고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마음의 세계가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마음의 세계를 알고 배워야 합니다. IYF 월드 캠프에서는 그런 마음의 세계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마음을 사용하며 이야기해보십시오. 마음을 열고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다른 사람들과 조금씩 하다보면 밝아지고, 그런 건전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이 전 세계 지도자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Q2.태국 학생들과 만난 장점, 단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태국 학생들은 대부분 부드럽고 착합니다. 태국이 역사적으로도 전쟁이 없는 좋은 환경을 가진 나라입니다. 한국처럼 겨울도 없고 식량도 풍부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마음도 부드럽지만 일을 끝까지 이뤄내는 집착과 판단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학생들이 마음의 세계를 배운다면 다음 세대의 지도자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Q3. 목사님이 쓰신 책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단행본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는 2009년 중국 청소년 문제를 심각하게 여긴 중국 정부의 요청으로 이틀간 강의를 한 것을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작년 7월 한국에서 출판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중국, 미국에서 먼저 번역되었고, 현재 여러 나라 언어번역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습니다.
Q4. 태국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A: 태국 학생들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누구를 만날 때 그냥 만나는데 상대를 마음으로 만나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해도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공부를 할 때도 그냥 열심히 하는 사람과 기쁜 마음으로 하는 사람은 다릅니다. 전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무슨 일이든 마음으로 한다면 행복하고 기쁨을 느낄 수 있고 힘도 납니다. 태국 학생들과 태국 사람들 모두 마음을 사용해서 모든 것을 해보라고 권합니다. 예를 들어 “아빠, 제 생일에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지난 번에 이렇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작은 것부터 마음의 이야기를 해보십시오. 마음의 세계를 알아 가면 행복해집니다.
태국 월드캠프를 취재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T-Sports Channel의 제작자인 파트리 르망찌뜨라논(Pattvee Roengjittranont)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처음에는 다른 캠프들과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직접 와서 태국학생들을 만나고 이야기 나누면서 크게 놀랐습니다.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과 사귐을 가지고 너무도 잘 어울리며 교류하고 있었어요. 특히 학생들이 굉장히 친절하게 자신이 경험한 해외봉사 이야기도 많이 해주었어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 역시 해외봉사를 다녀오고 싶을 정도였어요. 물론 저는 학생들보다 나이가 많아서 정말 아쉽고 질투를 느낄 정도였어요. 태국 학생들에게 이런 국제적인 교류의 기회가 많지 않는데 캠프활동을 통해 IYF에서 제대로 된 양질의 기회를 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학생들이 IYF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얻는 것이 많았어요. 캠프 중에 대학생들이 준비한 전통문화 공연과 연극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단순히 대학생들이 준비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전문성도 느껴졌어요. 뿐만 아니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을 들으면 소름이 끼칠 정도였어요.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마인드 강연도 좋았습니다. 강연이 짜임새 있게 느껴질 수 있도록 여러 예화들을 통해 쉽게 이야기해 주셨어요.”
IYF대표 고문 박옥수 목사와 이야기를 나눴던 여성 MC 나와폰 불루 (Nawaporn Proxl)는 “여러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캠프는 스케일이 컸습니다. 문화공연이나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노래, 연극 등 너무 훌륭했고 다들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들 같았어요. 그런데 학생들이 특별히 전문적으로 배운 게 아니라는 이야기에 너무 놀랐죠. 학생들 모두가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동안 봉사활동을 취재하기 위해 여러 곳을 다녔지만 오히려 다른 곳이 시시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라고 어려운 오지의 나라에도 가서 해외봉사를 했다는 학생들의 이야기에 감격해 했다.
T-Sports Channel은 현지에서는 케이블 112번으로 시청이 가능하며, 휴대폰과 인터넷을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