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1.12.23
상쾌한 아침 공기와 함께 둘째 날이 밝았다. 오전 시간에는 마인드 강연과 함께 김형근 안과원장의 명사초청 강연을 들었다. 김형근 원장은 자신의 삶속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부분을 이야기했다. 진로나 결혼 등과 같은 인생의 중대사를 놓고 자신의 판단만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보다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는 하나님의 종의 인도를 따랐을 때 복된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하며, 우리 또한 인도받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굿뉴스코 기본 교육과 멘토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지원자들은 선배 단원들의 실감 넘치는 체험담을 직접 들으며 간접적으로나마 그 나라를 느껴보고 각 나라의 정보들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최종 나라 결정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지원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많은 질문을 하였고 이에 신이 난 선배단원들은 시간이 흘러가는지도 모른 채 자신들이 다녀온 나라에 대해 온 마음을 다해 이야기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선배단원들이 한국에서는 겪을 수 없었던 어려움과 부담들을 이겨내고 얻어온 마음들과 사랑들을 전해주었을 때 지원자들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와 함께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
저녁시간은 라이쳐스 댄스배우기로 시작되었다. 항상 밝은 미소와 함께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은 언제나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그 뒤를 이어서, 더 이상 받는 대륙이 아닌 주는 대륙으로 변화되어가는 아프리카를 표현한 댄스 ‘투마이니’(소망)가 공연되었다. 학생들은 절망에서 소망으로 변화해 가는 아프리카를 보며 자신들도 이러한 변화에 함께할 것을 소망하였다.
선배들이 준비한 임미현단원의 리얼스토리는 자신의 모습을 몰랐을 때 형편을 불평하고, 주위 사람들을 불신할 수 밖에 없었던 임미현단원이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게 되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미워하고 증오했던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는 스토리다. 많은 사람들이 포장되고 거짓된 자신의 모습에 속아 남을 쉽게 판단하고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들이 부족하고 연약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저녁 마인드 강연 시간. 박영준 부산IYF 지부장은 다른 것은 몰라도 하나 꼭 알아야 할 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도구라는 것이고, 그렇게 때문에 우리 자신이 잘하고 못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단지 주인의 손에 붙잡혀 쓰임을 받는 것이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워크샵을 통해 주님과 동행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라신다고 하셨다.
글/이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