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1.12.21
2011년 12월 20일, 손발이 시린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11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지원자들은 3차 워크숍을 참석하기 위해 대덕 IYF 교육센터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3박 4일로 진행되며 지원자들이 해외봉사활동을 나가기에 앞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좀 더 구체적인 활동 방안들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오후 4시 반부터 모여든 학생들은 접수를 끝내고 저녁식사를 마친 후 4층 강당에 모였다. 라이쳐스 스타즈와 함께 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가지면서 잔뜩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푸는 것을 개기로 본격적인 워크숍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활기찬 댄스 시간을 뒤로하고 링컨하우스대구스쿨 학생들이 준비한 창작무용 ‘아리랑’ 공연이 이어졌다. 그들의 아름답고 단아한 몸짓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한결 부드럽게 해주었다.
마인드 강연 시간에 앞서 선배 단원들이 ‘고립’이라는 제목의 연극을 상연하였다. 연극 ‘고립’은 굿뉴스코 워크숍 교제로 사용하는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박옥수 저)에 나오는 John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것이다. 극 중 진우라는 청년이 부모님과 마음이 흐르지 않고 자기 자신 안에 고립되었을 때, 모든 사람들에게 슬픔과 고통을 가져다 줄 수밖에 없었던 선택(자살)을 하게 되는 장면을 보며, 학생들은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알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마인드 강연 시간. 박영준 부산IYF 지부장은 창세기 2장과 3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행복, 감사 등 모든 것을 부족함 없이 준비해 두셨지만, 인간이 그의 말씀에서 떠나 마음에 죄가 들어와 우리 자신의 행위와 상관없이 죄인이 된 부분을 설명했다. 우리는 온전하지 못하고 죄를 지을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세계에 들어가면 거룩함과 완전함을 입고 어둠에서 벗어난 삶을 살 수 있는 부분을 말했다. 하나의 샘에서 쓴물과 단물이 같이 나올 수 없는 것처럼 우리 학생들도 예수님이라는 샘물 속에 하나 될 때 자신의 어둠에서 벗어나 남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것이 소망되었다.
글/ 이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