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1.11.23
11월11일 이헌목 목사님과 전주 링컨학생들, 그리고 인도 네팔 단기들과 함께 네팔 대통령궁에서 모임이 있었다.
네팔 월드캠프를 앞두고 대통령께 네팔 IYF와 월드캠프를 소개하기 위해 가지게 된 만남이었다. 대통령궁에 들어설 때 우리 모두의 마음이 감사함으로 벅찼고 이런 만남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네팔 대통령궁은 화려하진 않았지만 굉장히 아늑하고 깔끔했다. 우리들은 회의실에서 대통령과 만났고 처음 본 네팔 대통령의 모습은 푸근하고 친근하게 다가왔다.
먼저 간단하게 개인 소개를 하고 이헌목 목사님이 IYF에 대한 소개를 하셨다. IYF는 한국에서 시작된 청소년 단체로서 지금은 90개의 나라에 우리 지부가 있고 대학생들이 각 나라에서 문화교류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IYF를 통해서 많은 대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배우고 방탕하게 살던 학생들이 삶에 목적을 찾고 변하게 된 이야기를 하셨다. 그리고 이어서 월드캠프 행사도 소개하셨는데 대통령께서 이 이야기를 다 들으시고 매우 놀라워 하셨다.
IYF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미리 들은바가 있다고 하시면서 굉장히 좋은 활동을 하고 있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셨다. 학생들이 전 세계에 흩어져서 자기 나라 문화를 알리는 대사역할도 하고 그 나라 문화도 배우면서 교류하는 부분에 사회적으로도 영향을 미치는 매우 좋은 활동이라 하셨고 학생들을 격려도 해주셨다. 그리고 이 많은 학생들이 해외에 봉사활동을 하러 가는 것과 많은 학생들이 월드캠프를 하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닌데 어떻게 그 큰일을 진행하고 운영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셨다.
그에 대해 이헌목 목사님이 대답해 주시면서 IYF에는 각계각층의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회원들이 있는데 그 회원들의 지원으로 IYF가 운영되고 있다고 하셨다.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이 일에 많은 분들이 마음으로 함께 해주고 계시고 많은 부분에 지원을 해주고 계시기 때문에 학생들이 IYF를 통해서 변화를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라고 하셨다.
대통령은 우리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들으실 때마다 놀라워하시고 기뻐하시고, 한국 학생들에게 네팔의 정치 상황과 역사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다.
지금 네팔은 민주주의를 받아들이고 있는 과도기에 있고 새로운 헌법을 제정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지금은 조금 불안정하지만 곧 안정될 것이고 네팔도 새롭게 발전 될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 얘기해 주셨다. 우리 모두 공감하며 진정으로 네팔의 발전을 함께 바라는 마음을 가졌다.
이헌목 목사는 대통령께 내년에 있을 한국 월드캠프에 초청했다. 대통령께서도 호의적으로 받아들이시고 이번 만남을 통해서 IYF가 네팔과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고 하셨다. 만남을 가지는 동안 내내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차와 미타이를 주시며 젊은 학생들 많이 먹으라고 챙겨주시기도 하시면서 인자한 아버지 같기도 했다.
모임을 마치고 나서는 대통령께서 먼저 사진을 찍자고 하셔서 우리 다 같이 사진을 찍었다. 링컨 학생들은 부채춤을 보여드리려고 다 준비해서 갔지만 궁 안에서 음악을 틀거나 공연 하는 것이 금지 되어 있다고 해서 아쉽게도 보여드리지 못했다. 하지만 한복을 곱게 입은 모습으로 대통령과 사진을 찍게 된 학생들은 아쉬움은 뒤로하고 즐거워했다.
50분정도 가진 대통령과의 만남은 가족적인 분위기로 편안했고, 대통령에게 IYF를 자세히 알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 직접 우리들을 만나고 대화를 하면서 IYF에 대해서 마음을 열고 매우 좋아하셨다.
이번에 가진 대통령과의 만남은 네팔 IYF를 크게 드러낼 수 있는 기회였고 앞으로 계속 좋은 관계로 만남을 이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