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1.11.11
충남대학에서 열린 저자 박옥수 목사의 '자기계발' 특강
무엇보다 마음의 세계를 정확하게 알아야
2011년 11월 9일 2시, 충남대학교 경상대학 317호 강의실에서 <유통관리> 엄재윤 교수의 초청으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저자 박옥수 목사의 자기계발 첫 특강이 열렸다.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마음을 열고 사람마다 가진 고유의 깊은 맛을 아는 법과 욕구를 절제하는 법에 대해 강연을 들었다. 이날 엄재윤 교수의 사회로 특강이 진행됐다.
“박옥수 목사님의 특강 수업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제 수업은 목요일, 금요일에만 강의가 있는데 특강은 수요일 날로 시간이 조정됐어요. 그래서 같은 학과 엄재윤 교수님께 박옥수 목사님의 특강을 부탁했지요. 경영학과에서는 자기관리가 밑바탕이 되지 않으면 기업을 운영할 수 없기 때문에 중요해요. 베스트셀러 저자이신 박옥수 목사님의 마인드 강연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엄재윤 교수님도 세 시간 수업 중 한 시간 반을 흔쾌히 할애해 주셨습니다.”
(이경희, 충남대학교 초빙교수)
강의에 앞서 김종민(전 청와대 대변인 및 전 충남 정무 부지사) 씨와 김민수(삼성중공업 책임연구원) 씨가 저자 및 책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종민(전 청와대 대변인 및 전 충남 정무 부지사)
“저는 대학 1학년 때 박옥수 목사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목사님의 한결 같음에 존경합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 사람들이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2010년 홍콩 캠프에서 많은 것을 깨달았지요. 성경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의 세계에 대해, 사람의 본질에 대해, 사람의 마음 밑바닥에 대해, 사람의 마음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수십 년 동안 마인드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 역사였는데 그것은 사람들에게 감기약 정도의 처방이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은 대중에게 앰플 주사를 놓는 것과 같습니다. 목사님은 인생의 해답을 알고 계시며, 인생이 노력하고 짜내는 것으로 살 수 없다는 것을, 우리 마음 밑바닥을 들여다볼 수 있는 힘을 줍니다. 20대에 그분을 만났고, 50대가 되어서 많은 것을 느꼈지만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마음의 근육을 잘 키우는 습관, 마음의 근육이 튼튼해지면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김민수(삼성중공업 책임연구원)
“저는 한국 과학경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학부, 석사, 박사 과정 후 삼성에 입사해서 10년 동안 일을 하면서 서른일곱에 차장이 되었습니다. 항상 남들에게 인정을 받아왔고 남을 무시하지 않으며 겸손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뇌성 마비로 태어난 아이로 인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명의를 찾아 병원을 다녔지만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는 책이 저에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십시오. 저는 평소 치밀하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남을 판단하고 비판하고 살았지만 정작 내 마음을 치밀하게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팀원들과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 얼굴이 붉어졌지만 또 그런 이야기를 듣고 계속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보통 세 가지 문제가 겹치면 자살하는데 우리가 애쓰고 발버둥 치는 게 아니라 지혜가 있는 분들에게 마음을 흘러 받아야 합니다. 여러분, 남은 인생은 값지고 보람되게 사시길 바랍니다.”
이후 학생들은 아카펠라 공연에도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낸 후, 1시간 반 정도 박옥수 목사의 특강을 들었다. 강사 목사는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 얼마나 재미있고 가치 있는지 여러 가지 예화를 통해 들려주었다. 과일의 황제 두리안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사람에게도 저마다 맛이 있고, 그 맛을 깊이 느끼면 가족 간에, 친구 간에, 그 어떤 사람을 만나도 행복해질 수 있는 마음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왜 사람들이 이혼을 하게 되는지, 어떻게 행복한 마음을 가지며 가정을 지킬 수 있는지 이야기했다.
“상대를 모를 때 ‘저 사람은 변덕이 심해, 자기밖에 몰라’ 하고 생각합니다. 아내와 같이 살면서 아내의 맛을 못 느끼면 금방 실증이 납니다. 실제로 그 사람의 맛을 보지 못한 채 싫어지는 겁니다. 사람에게는 자기가 가진 맛이 있습니다. 깊은 맛을 가진 것은 처음에는 거부감이 일어납니다. 그 맛을 제대로 느낄 때 행복을 느끼는 겁니다.”
박영민, 경영학과 2학년
“실제적이고 쉽고, 유머러스한 내용으로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강연에서 TV, 에어컨의 리모컨 조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 인간이 기계보다 우월한 존재인데, 그 조절이 다 가능하고 마음이 통해야 조절도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깊게 생각되었습니다.”
김범선, 국제 경영학과 4학년
“이야기를 비유로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마음을 다스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다가간다는 게 쉽지 않는데, 말씀을 들으며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람마다 가진 맛, 사람의 마음을 진실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김동영, 경영학과 2학년
이환희, 회계학과 2학년
“성격차이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상대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한 것을 성격차이로 치부하고 무작정 판단하죠.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지금 내 주변의 사람들과의 관계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과연 그런 관계가 친한 것인지 의문이 들고, 조금 더 깊게 마음으로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TV프로그램에서 두리안은 냄새가 독하다고 들었는데, 두리안의 비유를 통해 사람의 맛에 대해 진정으로 느껴봐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자주 사고가 고립된 사람들과 어울려 이야기를 나누기보다 부담스러우면 인터넷을 하고 시간을 보낸다. 사람의 마음은 흘러야 건강하고 튼튼해진다는 강사 박옥수 목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았다. 이야기 중간에 예화가 재미있을 때는 소리 내 웃기도 하고 활기차게 대답하기도 했다. 특히 사람의 ‘욕구’에 대한 부분에서는 학생들의 눈빛이 강연자에게 집중되었다. 박옥수 목사는 학생들에게 돈을 많이 벌어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마인드 컨트롤을 할 줄 알아야 행복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케임씨잉안과’의 김형근 원장은 학생들에게 직접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 (박옥수 저자) 70권의 책을 학생들에게 선물하였다. 저자의 특강은 대학가와 군부대 내에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