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3.02.27
뜨거운 열기로 어느새 중반부에 이른 2023 굿뉴스코 페스티벌, 2월
24일(금)에는 국제청소년연합 대전센터에서 일곱
번째 공연이 막을 열었다.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열린 자원봉사 오리엔테이션
2027년 8월 충청권에서는 세계 각 대표 대학생들이 모여 국제종합경기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전 지역에서는 2027년 충청권에서 열릴 하계 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동문들은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굿뉴스코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계속된 공연으로 피로가 누적된 후배 단원들에게 선물을 준비해 후배들을 위로하고 응원했다. 또한 동문들은
후원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했고 귀빈들을 초청하는 데 온 마음을 쏟았다. 동문들의 성원에 힘입어 국제청소년연합
대전센터에는 약 2,000명의 관객들이 참석했고 각계각층의 귀빈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굿뉴스코 단원들에게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대전광역시 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의 환영사
“굿뉴스코 단원들은 해외에서 국제개발, 민간외교,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합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단원들에게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십을 기르기 좋은 기회가 됩니다. 단원들이 선보일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정말 가치 있는 공연입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을 본받아서 앞으로 청소년들이 세계를 이끌어갈 꿈을 가지고 아름다운 미래를 펼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배워야 합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상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발랄한 표정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임평강 단원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투어
일주일 전, 건강상으로 공연에 서지 못하는 학생이 생겨 공연에 설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투어 이틀 전, 새로운 인원이 들어왔지만 안무와 대형을 이틀 만에
숙지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그 친구에게 동작을 가르쳐 주었고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서로 격려하며 도우면서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실제 무대에서 모두가 실수 없이 댄스를 즐기면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미국팀 임평강/21기 베냉)
▲순수한 남태평양 사람들의 미소를 표현한 남태평양팀
“살아온 환경과 생각이 다른 단원들이 모여서 공연을 준비하는데 각자 선호하는 안무가 있어 한 동작처럼 보이지 않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이야기를 하고 소통하면서 한 마음으로 모아질 수 있었습니다. 이후 한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하니 동작도 일치하고 안무도 빠르게 나오면서 이 댄스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남태평양팀 공연 제목이 ‘두아바우’(연결하다)인데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니 어떠한 어려움도 문제가 되지 않고 날마다 발전하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남태평양팀 박병민/16기 인도)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우리에게 위험한 일도 많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한 번도 빠짐없이
우리를 돕는 것이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이 하나님이 함께 계셔서 어려울 때 복을 얻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저희 굿뉴스코 단원들은 봉사를 마치고 돌아와 건전하게 살고 가장 복되게 사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앞으로 이들이 이 세상을 이끌어 나갈 것을 확실하게 믿습니다. 여러분도
이 나라를 더욱 아름답고 복되게 만드는 귀한 일꾼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최주민 단원
“저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으로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한 번도 연기를 해본 적도 없고 워낙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는 제 모습을 보니
안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을 맡은 후로 더이상 제 모습 안에 갇혀 있을 수 없었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올 때마다 함께 준비하는 단원들이 도와주었습니다. ‘거미줄에
걸리는 것은 약한 곤충들이다. 힘이 강한 참새는 거미줄에 걸리지 않는다’며 제가 거미줄에 걸리지 않게 트루스토리 팀이 저를 계속해서 훈련시켜 주었고 이기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매번 공연에 설 때마다 제가 아닌 김하은으로 설 수 있었습니다.”
(트루스토리팀 최주민, 21기 케냐)
“이번에
해외봉사를 다녀온 큰 딸이 트루스토리 주인공을 맡게 됐는데요. 트루스토리를 보면서 같은 아버지로서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다행히 주인공인 '김하은' 단원의 아버지보다 더 긴 시간을 주민이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딸에게 표현도 많이 하고 더 많은 시간을 딸과 함께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딸, 주민이가 해외봉사를 다녀와서 마음이 많이 넓어지고, 생각도 깊어진 것 같아 무척 좋습니다."
(최웅호/52/청주/최주민의 아버지)
▲굿뉴스코 단원들을 박수로 격려하는 관객들
“조카가 트루스토리 주인공이어서 오게 됐습니다. 우리 아이가
삐딱하게 나갈 수밖에 없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굿뉴스코를 다녀온 단원들 모두가 장차
우리나라와 세계를 이끌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너무 든든합니다.”
(천영택/68/당진)
“5기 굿뉴스코 단원이었습니다.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까 후배단원들이
준비한 노고와 마음 훈련의 과정들이 느껴져서 되게 뭉클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현장에서 봐야 한다는 걸 절실히 느끼고
갑니다.”
(황선영/40/대전)
▲관객들에게 노래로 마음을 전하는 굿뉴스코 단원들
단원들은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수많은 어려움을 만나지만 함께하는 팀원이 있고 공연을 보며 행복해하는
관객들이 있기에 한계를 넘어 도전한다. 팀을 의지하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때 연합의 힘을 느끼고
행복을 전할 수 있다. 25일(토) 인천으로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단원들이 관객들에게 전달할 행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