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3.02.28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굿뉴스코 페스티벌, 2월 25일 국제청소년연합
인천센터에서 열렸다. 이번이 첫 2회 공연인 만큼 단원들의
마음엔 긴장 반, 설렘 반으로 가득 찼고, 기다리는 관객들도
기대감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또한 무엇보다 이 자리에는 귀빈들이 참석했으며, 공연장 관객석 1,340석이 빈 좌석 없이 모두 채워졌다.
관객들 중에는 다문화가정과 러시아권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모두 인천 IYF 지부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온 사람들이다.
인천 IYF 지부는 2023년
기준으로 다문화에 대한 전방위적인 활동, 지원을 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인천시에 있는 각 공공기관, 관공서, 의원, 단체장과 원만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인천시에 등록된 후원회 2개와
대한 외국인 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엄마
고향 찾아가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그 가정에 속한 청소년들이 굿뉴스코 활동을 통해 엄마의 고향인 나라에서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그리고 해외봉사를 가기 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그들을 ‘굿뉴스코
페스티벌’로 초청한다. 뿐만 아니라 인천 지부가 가지고 있는
나라별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필리핀, 몽골, 중국, 일본과 같은 아시아와 러시아권 사람들까지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에게 보다 폭넓은 홍보를 하고 있다.
그렇게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인천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공연 전, 나라
체험 부스를 열어 사람들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
굿뉴스코 부스 체험을 하고
있는 외국인 관람객
“오늘 정말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세계 문화 부스를 보고 설명도 들으면서 이 프로그램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로 자원봉사자를 보내고 이들이 한국에 돌아와서 굿뉴스코 페스티벌이라는 큰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 너무
놀랍고 기적처럼 느껴졌습니다.”
(김 류드밀라/52세/카자흐스탄)
이후 본 공연 프로그램이 시작되었고, 이 행사를 위해 윤상현 국회의원은 축사 영상을 보냈다.
▲
굿뉴스코 단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하는 윤상현 국회의원
"이번 행사를 위해 노고가 많으신 관계자분들과 해외봉사단 단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각 나라에서 민간외교 사절단이 되어 사회봉사활동, 대외활동, 문화교류 등 세계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나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우위로 하고 행복을 전하는 뿌듯함에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하는 등 교육의 가치와 한국을 알리는 민간외교 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외교 통일국 위원으로서 여러분의 활동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상현 국회의원)
▲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지금까지 약 만 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보냈는데, 다녀온 후 그들의 변화되는 삶과 마음의 세계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단원들의
공연이 순간순간 너무 감격스러웠고, 그들 안에 하나님의 믿음이 있어서 밝고 복되게 사는 것을 볼 때
너무 놀라웠습니다. IYF를 하면서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힘있게 젊은 청년들이 일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쳐서, 정말 어려울 때 참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고,
복된 인생을 사시길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어진 프로그램으로는 올해 21기 아르헨티나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이현준 단원의 체험담이 있었다.
▲
굿뉴스코 페스티벌에서 체험담을 발표하고 있는 이현준 단원
“저는 7살 때부터 12년간 남아공에서 살았고 아버지는 태권도장을 운영하셨어요. 이곳에서
저는 공부도, 운동도 하기 싫었고 친구도 없어서 너무 외로웠어요. 결국
한국에 오게 되었는데 한국 또한 낯설고 여전히 외로웠어요. 그러다 굿뉴스코를 만나 아르헨티나로 해외봉사를
떠나게 되었어요. 아르헨티나 지부에서 태권도 아카데미를 맡게 되었는데 처음 접하는 스페인어로 가르치려고
하니 너무 힘들었고 문득 아버지 생각이 났어요. 항상 강하고 무서운 아버지라고 생각했는데 답답함과 어려움을
홀로 감당하시며 외로움을 느꼈을 아버지를 생각하니까 그동안 아버지를 오해한 것이 너무 죄송스러웠어요. 처음으로
아버지께 솔직한 제 마음을 말했고 이야기를 들으신 아버지는 저에게 고마워하시며 자랑스러운 아들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아버지와 처음으로 마음이 연결되는 것이 느꼈어요. 해외봉사가 아니었다면
아버지의 사랑을 모르고 살았을 거예요. 지부장님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현준/21기 아르헨티나)
단원들의 댄스는 열정과 에너지를 느끼게 했고, 감동을 담은 뮤지컬은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 인도만의 순수한 미소로 행복을 전하는 인도팀
▲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중남미 춤 'Latido'(두근거리다)
“오늘 다양한 문화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중남미 춤은 마치 현지인이 춘 것 같았고 안무 또한 아름다웠습니다. 남미에는
아직 개발되지 않는 지역이 많아서 굿뉴스코 해외봉사 프로그램이 남미에도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남미의 많은 젊은이들이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통해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닌 남을 위한 삶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런 좋은 행사를 개최한 IYF에게 감사드립니다.” (알렉시아 엘살바도르/중남미)
“공연을 보며 느꼈던 흥분이 가시지 않습니다. 어떻게 대학생들 만으로 높은 수준의 안무를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지 궁금했고 공연을 보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몽골에 있는 많은 청소년들에게도 이 공연을 보여주고 싶고 그들도 굿뉴스코 단원들처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마동삼/몽골)
▲
행복을 찾기 위해 코리아 캠프에 참석한 주인공 '가비'
“저는 코리아 캠프를 통해 한국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한국으로 해외봉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타국에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신을 희생해
남을 위한 삶을 산다는 것이 정말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IYF에서 주최하는 굿뉴스코 페스티벌 덕분에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랍니다.” (데니/미국)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윤상현, 신동근, 배진교 국회의원을 비롯해 총 6명이 국회의원상을 시상했다.
▲
국회의원상을 수여 받은 독일 김주용 단원
”젊은 청년들이 해외에 나가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를 알리고 그 나라의 삶을 체험하고 왔습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자기 계발과 국가에 이바지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젊은이가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는 생각이 들고 국제청소년연합 뿐만 아니라 다른 단체에서도 이러한 활동을
한다면 대한민국이 초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창호 인천시의회의원)
“굿뉴스코 단원들에게 고생 많이 했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 국가에서 얻어온 희망을 다양한 춤과 또 뮤지컬까지 보여줘서 고맙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사람은 변화를 따라가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고 합니다. 미국의 기업가 빌 게이츠는 “변화를 따라가야만 이길 수가 있다. 나는 힘이 센 강자가 아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젊은이들이 세계를 바라보면서 변화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굿뉴스코
단원들이 각국각지에서 많은 봉사를 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위선양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남동구의회
의장 오용환)
▲
국제청소년연합 인천센터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
이번 인천에서 펼쳐진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인천 시민과 더불어 다문화 가정, 러시아권의
다양한 나라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겨주었다. 또한 다른 나라에서 1년동안
해외봉사를 다녀온 단원들은 그 나라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 외국인이지만 ‘문화’로 하나가 된 그들. 문화를
넘어 세계로 뻗어갈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26일 서울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