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3.02.23
2월 21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굿뉴스코 페스티벌’의 네 번째 무대가 열렸다.
IYF 대구지부는 길거리 홍보를 비롯해 전광판 및 SNS 홍보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사람들을 초청했다. 또한 모바일 티켓을 만들어 평소 해외봉사에 관심이 있는 지인들에게 홍보했다.
덕분에 전광판과 신문광고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이 많았고,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 IYF 활동을 보고 자녀와 함께 온 부모들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1500석이 가득 채워졌다. 이에 보답하고자 단원들은
열정적으로 공연을 준비했다.
굿뉴스코 단원들은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1년간 해외봉사를 통해 새로운
열정과 꿈을 얻고 돌아왔다. 그리고 그곳에서 받은 열정을 노래와 댄스로 표현했다.
▲밝은 미소와 희망의 노래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굿뉴스밴드
공연 첫 순서인 굿뉴스밴드는 노래를 듣고 항상 열정적인 박수로 화답하는 관객들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
“환호와 박수를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고 전국 투어를 하는 부분에
힘이 됐습니다. 전문적인 공연자도 아닌 우리에게 큰 환호와 박수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21기 코트디부아르 김찬영 단원 / 굿뉴스밴드 베이스 담당)
▲공연 전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박수은 단원
“아프리카 베냉으로 해외봉사를 다녀왔습니다. 현지 거리에서 댄스 퍼레이드를 했는데, 일반시민들도 함께 즐겁게
춤추고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 아프리카 댄스를 준비할
때 그때 느꼈던 열정을 떠올리며, 오로지 댄스를 즐기려는 마음을 가지고 임했습니다. 무대를 보는 관객들도 우리 팀의 열정을 느끼고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아프리카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21기 베냉 박수은 단원)
▲아프리카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Nostalgia’
▲남미에서 받은 열정과 사랑을 춤으로 표현한 중남미의 “Latido”
“친구의 초청으로 참석했는데, 오늘
댄스 무대를 보는 내내 열정과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꿈이 확고하지 않은 저에게 에너지를 선물해주는 것
같았고, 감명 깊었습니다.” (정유정/23/대구)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뜻깊다고 생각합니다. 젊은이들이 해외에 가서 봉사하면서 시야가 넓어지고 성숙해져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4년 만의 행사인 만큼
이런 행사가 더 자주 있기를 바랍니다. “ (정희영/52/대구)
▲환영사를 하고 있는 박문택 IYF회장
이날 행사에 많은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박문택 IYF 회장, 이인중 경북대학교 부총장 등이 환영사 및 축사를 전했다.
“작년 한 해, 많은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서 봉사를 하고 왔습니다. 나보다 어려운 친구들을 만나고 힘든 환경에서 자라면서 마음을 여는
것을 배웠고 현지인들의 마음도 배워왔습니다. 그리고 이 행복을 여러분들께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저녁 우리 단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마음이 하나가 돼서 우리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축사 중인 이인중 경북대학교 부총장
“귀한 자리에 제가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반갑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느꼈던 감정들은 여러분들 인생에서 너무나 귀중한 자산입니다. 야구선수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1루만 가고자 하면 번트를 대고 1루만
가면 됩니다. 그런데 홈런을 치기 위해서는 번트 자세를 버리고 적극적으로 홈런 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세계의 다양한 많은 곳을 누비고 경험을 하고 세계가 넓다는 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1루만 가고자 하는 꿈이 아니라, 홈런을 칠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축하메시지를 전하는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해외봉사를 마치고 돌아와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진행 중인 단원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라이베리아 지부에서 연락이 왔어요.
최요한 단원이 아프리카산 전갈에 쏘여 죽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요한아,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고 하셨어. 네가
지금 죽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인데 하나님을 앙망해봐. 그럼 하나님은 약속대로 너에게 반드시 새 힘을
주실 거야. 밤이 깊었는데 최요한 단원은 처음으로 하나님을 앙망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잠이 들었어요. 이튿날 아침에 독에서 깨끗이 나았어요. 굿뉴스코 학생들이 해외에서 위험한 일도 많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도우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여러분도 어려울 때 하나님을 찾고 구하면 그 문제에 벗어날
수 있을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 인생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길 바랍니다.”
▲모든 행사를 마친 후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공연 후, 1년 동안 타국에서 해외봉사를 다녀온 굿뉴스코 단원들에게
대구 청소년단체협의회 배성원 회장, 대구 김승수 국회의원, 대구
이인선 국회의원, 대구 김형동 국회의원이 시상을 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밝고 행복한 에너지를 주는 굿뉴스코 단원들의 열정은 광주, 대전, 전주를 비롯한 남은 6개 도시에서도 계속된다. 추운 겨울, 굿뉴스코 단원들의 뜨거운 열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큰 기쁨과 따뜻함을 얻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뜨거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