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0.08.04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호주 시드니 IYF 지부에서는 첫 온라인 한국어 캠프를 가졌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임이 중단되고 사람을 만나기 어려운 시기에 ‘줌’을 통해 진행하는 온라인 한국어 캠프는 많은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활력소와 기쁨을 전달했다.
▲ K-Pop Dance 아카데미를 참석한 학생들의 행복한 표정
7월 말에 시작될 IYF 온라인 월드 캠프를 앞두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IYF를 알리기 위해 준비된 캠프였지만, 일주일 안에 캠프를 준비하면서 스태프, 교사, 그리고 굿뉴스코 단원들까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야만 했다.
100여 명의 학생들이 캠프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빠짐없이 캠프에 참석했다. 호주와 남태평양의 여러 섬들에서 참석한 학생들은 오전 한국어 클래스와 여러 아카데미를 참석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클래스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진지하게 수업에 임했다. 수준별 한국어반, K-Dance, K-드라마, 뷰티, 트렌디한국어, 태권도 등 8가지의 다양한 클래스를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접하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기쁨이 넘쳤다.
오후에는 ‘미션 게임’, ‘방 탈출 게임’, ‘IYF 코리안 갓 탈렌트’ 의 3가지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화면을 통해 주어지는 여러 가지 미션을 풀어나가며 협동심의 중요성을 강조한 미션 게임. 특히 갇혀 있는 방에서 주인공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이 직접 문제를 풀어 해결하는 ‘방 탈출 게임’은 참석자들을 갇힌 방에서 끌어내어 7월말 월드캠프로 참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석자들은 준비된 영상을 보며 너도 나도 월드캠프에 참석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 날 오후에 진행된 ‘IYF 코리안 갓 탈렌트’ 프로그램에서는 참석자들이 숨겨두었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한국 노래와 K-POP 댄스를 통해 자기들이 좋아하는 한국의 문화와 멋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정확한 한국어 발음과 멋진 춤사위는 함께 시청하는 모든 참석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 오후 프로그램을 통해 7월 말에 있을 온라인 월드캠프를 홍보함
▲ ‘IYF 코리아스 갓 탤런트’에서 2등을 수상한 참석자 Nhi thi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주 강사인 김성훈 IYF 호주 지부장과 한국 마산 IYF 김종호 지부장의 특별 강연이 있었다. 김성훈 지부장은 정주영 회장의 빈대 일화를 통해 성공하는 마인드에 대해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빈대처럼 작은 것에도 배울 수 있다는 게 놀랍다’며 적극적으로 문자로 소감을 발표했다. 김종호 강사는 ‘교류’를 주제로 강연했다. 혼자서는 설 수 없지만 뿌리를 엮어 태풍을 이겨내는 레드우드처럼, 개인으로는 문제를 이길 수 없지만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연했다.
▲ 3일간 마지막 시간에 진행된 마인드 강연을 집중하여 듣고 있는 참석자들
캠프가 마쳤지만 참석자들은 아쉬운 마음에 줌 채팅방을 떠나지 못했다. 한국어 캠프를 참석한 학생 중 대다수가 이어지는 온라인 월드캠프에 참석하겠다고 접수를 시작했다.
▲ 줌 채팅방을 떠나지 못하고 계속해서 댓글을 올리는 참석자들
▲ 온라인 월드캠프에서 만나길 기약하며 코리안 캠프를 행복하게 마쳤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모든 교사, 스태프, 진행자들은 어렵다는 생각이 많았지만 막상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 새로운 길을 열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캠프만이 아니라 앞으로 이어질 월드캠프, 그리고 계속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호주의 청소년들이 연결 될 것에 대한 큰 소망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