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0.08.04
7월 14일 시작된 온라인 한글 캠프가 어느덧 마지막 날이 되었다. 수업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교사들 마음에는 시작부터 아쉬움이 가득하다. 오늘이 이번 캠프의 마지막 수업이기에 조금이라도 가르쳐 주고 싶은 교사들의 열정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배우려는 학생들의 열의가 줌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가득 채워가고 있다.
▲ 한글캠프에 참석해 도전과 교류하는 학생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문화와 언어를 넘을 수 없는 벽으로 느끼지만, 한글 캠프에서는 다름이 새로운 도전과 교류의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참가한 학생들은 유익하면서도 재미있게 구성된 프로그램과 누구에게서도 잘 느껴보지 못한 교사들의 열정에 감동을 느끼며 도전, 교류, 연합이라는 IYF의 정신에 호기심을 느끼고 있다.
▲ 비디오 콘테스트 포스터
마지막 날 오후에는 IYF 비디오 콘테스트가 열렸다. 비디오 콘테스는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집에만 있는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비디오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공감하며, 전 세계의 청년들을 연결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한 달 전부터 진행된 이 콘테스트는 전 세계 45개국 120팀이 참가했으며,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재능이 결합해 다양하고 기발한 영상들이 나왔다.
▲ 월드캠프의 주제인 '연결(Connect)'로 다양한 영상이 탄생했다.
120개의 비디오 중 40개의 선별된 비디오는 IYFUSA 홈페이지에 공개됐고, 많은 사람들이 접속해 비디오를 보며 공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 때, 재미와 감동을 비디오로 표현해주는 이 행사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특히 새로운 학생들이 비디오를 보기 위해 IYF홈페이지에 접속했고, 이는 온라인 월드캠프 접수로 이어졌다.
▲ 굿뉴스코 미국 해외봉사단원들의 태권무 공연
▲ 아메리카 드림팀이 새로운 K팝 댄스를 선보였다.
▲ 그라시아스 합창단 테너 훌리오 곤잘레스의 '내가 만일'
저녁 모임 전, 미국 해외봉사단원들의 태권무와 아메리카 드림팀의 KPOP댄스, 도미니카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테너 훌리오 곤잘레스는 ‘내가 만일’을 불러 많은 학생들이 감탄하며 감동을 받았다. 학생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무대 하나 하나에 젖어들며 캠프에 더욱 마음을 열었다.
▲ '관점의 변화'
▲ 박정호 오클라호마 지부장이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다.
박정호 지부장은 어린 시절부터 미워했던 아버지를 향한 관점이 바뀌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 바뀌었다며 ‘관점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매일 저녁마다 이어지는 마인드 강연은 사고력이나 절제가 부족한 요즘 학생들에게 자신의 마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 맥캔지(Meckenzie)
"저는 틱톡을 통해 캠프를 알게 되었고, 등록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아카데미 시간을 통해 제가 좋아하는 많은 것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마인드 강연은 다양한 예화가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인상 깊게 들었습니다. 이번 한글캠프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케이팝, 드라마, 한글 등 제가 여태 깊게 알지 못했던 것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 맥캔지(Meckenzie)
▲ 그레이스(Grayce)
"저는 틱톡에서 한글캠프 비디오를 보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어 수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또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음에 대해서 듣게 됐습니다. 한 가지 예로 아무리 좋은 차인 람보르기니라도 브레이크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다는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어지는 온라인 월드캠프에도 참석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그레이스(Grayce)
▲ 제에(Jae)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한글캠프를 알게 됐습니다. 저는 떡볶이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떡볶이 만드는 요리 시간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또 댄스 아카데미 시간 때는 세븐틴 춤을 배우면서 즐거웠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과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신기합니다. 이번 한글캠프를 통해 한국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도 알 수 있었고 특히 마인드 강연은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통해 제 마음과 관점이 바뀔 수 있었습니다." - 제에(Jae)
▲ 지아나(Gianna)
"저는 틱톡을 통해 한글캠프를 알게 되었는데요. 캠프에 참석하고 모든 것이 새로워서 놀랐습니다. 특히 마인드 강연은 제 눈이 떠질 정도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통해 내가 때때로 틀릴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캠프였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아나(Gianna)
▲ 한글캠프에 참석해 행복해하는 학생들
참석자들은 한글캠프를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학생들은 캠프와 수업을 준비한 교사들의 마음을 전달 받으며 마음을 활짝 열고, 모두 27일에 있을 월드캠프에도 오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