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0.08.04
7월 15일(수)부터 제2회 IYF 온라인 한글캠프가 열렸다. 지난 6월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시도된 한글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캠프가 끝난 후에도 채팅방에서 꾸준히 소통하며, 한글 캠프를 다시 개최해주길 요청해왔다. 이에 금월 27일에 열리는 IYF 온라인 월드캠프에 학생들을 초청하고자 온라인 한글캠프를 다시 개최하게 되었다. 지난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 각 지역의 한글 학교 학생들이 직접 친구들을 초청해 참가비가 있음에도 캠프 시작 전까지 6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접수해 한글 캠프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 수준별로 나뉘어 19개반으로 진행된 한국어 수업
▲ 기초회화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접수시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알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시험을 치렀고, 본인의 한국어 수준에 맞는 반을 편성 받았다. 수업은 6개의 수준별 학습으로 나뉘어, 한글 알파벳부터 기초 회화, 문법, 문장 시제, 발음, 프리토킹 등 10개의 과목을 배울 수 있도록 총 19개 반이 운영되고 있다.
▲ 학생들은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해 숙제를 하고 있다.
학생들은 소셜네트워크 인스타그램(Instagram)을 이용한 숙제를 통해 수업에 대한 열의를 보였고, 교사와 계속해서 소통할 수 있었다.
▲ '나는 가수다'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 K뷰티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 캘리그라피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은 한글을 자유롭게 써보고 있다.
이어 나는 가수다, K드라마 연기하기, BTS처럼 말하기, K뷰티, 한국 유행어 표현 등 12개의 아카데미에 참석자들은 평소 본인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참가했다. 다양하고 알차게 꾸며진 아카데미에 참석자들은 1시간 내내 얼굴에 즐거움이 가득했다.
▲ '한국 갓 탤런트(Korea Got Talent)'를 통해 재능과 열정을 펼치는 참석자들
첫째 날 오후에는 ‘한국 갓 탤러트(Korea’s Got Talent)’가 진행됐다. 재능과 끼가 가득한 참가자들로 이루어진 총 50팀이 참여해, 그 중 우수한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인기상은 레드벨벳의 ‘빨간 맛’ 무대를 선보인 마리사(Marisa), 3등은 태양의 ‘눈,코,입’을 부른 네라(Nera), 2등은 블랙핑크의 ‘How did you like that’을 선보인 린다(Linda), 1등은 BTS의 DNA 춤을 춘 알빈(Alvin)이 각각 수상했다.
▲ 어메이징 레이스 게임을 하고 있는 학생들
▲ 각 팀별로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둘째 날은 ‘어메이징 레이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개 팀으로 나뉜 학생들은 머리를 맞대고 미션을 풀며 더욱 가까워졌고, 집에만 있는 학생들에게 활동하며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제공해주었다.
▲ 굿뉴스코 미국 해외봉사단원들의 K-POP 댄스 무대
▲ 'VIVA 청춘'을 부르고 있는 인천 공연팀
마지막 마인드 강연이 있기 전, 굿뉴스코 미국 해외봉사단원들의 KPOP 무대, 한국의 곰세마리 공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한국 가곡 공연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공연이 너무 놀랍다”며 즐거워했고, 함께 몸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 박정호 강사가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다.
강사 오클라호마 지부 박정호 지부장은 엄마의 마음을 오해해 자살이라는 비극적 선택을 한 존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가’를 주제로 마인드 강의를 시작했다. 내가 옳다는 마음으로는 절대 행복할 수 없다며, "나는 틀릴 수 있어(I might be wrong)”라는 마인드를 가질 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진지하게 마인드 강연을 듣는 학생들
▲ 학생들이 강연을 들으며 채팅방에 "나는 틀릴 수 있어(I might be wrong)"을 올리고 있다.
학생들은 마인드 강연을 진지하게 들었고, 채팅방에는 “나는 틀릴 수 있어(I might be wrong)”라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왔다. 또 끝난 후에 “마인드 강의 녹화 영상을 받고 싶다”며 요청하기도 했다.
▲ 캠프를 참석하며 마음을 활짝 연 학생들
한류라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참가한 참석자들은 쉬우면서도 체계적인 한글 수업과 한국의 문화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아카데미,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표출할 수 있는 오후 활동 프로그램으로 하루하루 온라인 한글 캠프를 즐기고 있다. 무엇보다 마인드 강연을 통해 알지 못했던 마음의 세계를 이해하고 배우며 진정한 삶의 변화는 마음의 변화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에 동의하고 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한글캠프를 통해 참석자들이 더욱 마음을 열고 IYF와 계속 연결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