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0.06.24
중국어 마인드강연 경연대회로 얼어있는 분위기를 녹이다!
대만은 현재 86일(23일 기준) 동안 코로나 확진자 “0”을 유지하고 있다. 대만 정부는 종식선언을 앞두고 아직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얼어 있는 분위기를 녹이기 위해 지난 13일 대만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은 중국어 마인드강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마인드강연 경연대회는 행사를 통해 모든 단원들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고 성장하며 부담스러운 일에 도전할 수 있는 마인드를 길러 주기 위한 취지에 개최하게 되었다. 또한 대만정부는 야외활동을 허가하여 봉사자들이 현지 언어로 더 많은 교류와 소통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한 목적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각 단원들의 부모들을 초청하여 단원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또한 현지에서 어떤 활동들로 변화를 입었는지를 서로 주고받으며 보다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 대만 원주민들이 준비한 특별 공연
▲ 타이페이 후원 운영위원 메튜의 축하공연
▲ 먼 나라에서 응원해준 나미비아 현지인들의 특별 공연
▲ 타이페이 단원들이 준비한 특별 공연
▲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까오슝 단원들의 특별 공연
강연 전 단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지 대만 원주민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준 특별 공연과 프랑스에서 온 대만 IYF 타이페이 지부 후원 운영위원인 메튜의 색소폰 연주를 통해 한마음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먼 나라에서 오기 힘들지만 줌을 통해 함께 공연을 준비해준 나미비아 현지인들의 특별 무대가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 부모 대표로 축하메시지를 전달해준 권은혜 단원 어머니 - 윗줄 첫 번째
<부모 대표 축하 메시지>
부모들 중 대표로 권은혜 단원 부모가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타지에 아이를 보내고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는데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소식을 들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젊은 나이에 해외봉사를 가서 새로운 언어도 배우고 도전하는 삶을 사는 게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피해는 없는지 아이들의 건강과 안부가 궁금했는데 오늘 마인드강연 경연대회를 통해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단원들이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을 텐데 떨지 말고 준비한 만큼 보여주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심사위원 축하 메시지>
이날 행사에 심사위원으로는 전문 마인드 강사 리난, 리훼이메이, 양이줸, 쩐쫑짜이, 장리췌 총 5명이 참석해 주었다. 대표로 까오슝 지부의 전문 마인드 강사인 쩐쫑짜이 심사위원이 축하메시지와 심사기준을 발표해 주셨다.
▲전문 마인드 강사 쩐종짜이 심사위원
“무엇보다도 단원들이 중국어로 마인드강연을 도전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활동들을 하게 될 텐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인들과 원활한 소통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인드강연 경연대회 참석자 소감>
모든 단원들이 강연을 준비하며 무엇 하나 쉬운 게 없었다. 많은 활동들과 마인드강연을 같이 준비해야 한다는 게 가장 부담이 되었다. 그러나 서로를 이끌고 싸워주며 모든 단원들이 부담을 뛰어 넘어 이번 행사를 통해 강한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 위에서 오른쪽 순으로 변석찬, 리차드, 안민수, 정창안, 박영서, 권은혜 단원 발표
“이전에 영어 말하기대회를 접했던 경험이 있었지만 부담스러운 마음에 매번 참여를 미뤘습니다. 이번 마인드강연 경연대회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연을 하는 것이 가장 부담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행사를 통해 피하지 않고 부담을 부딪치며 강연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변석찬 단원 소감)
“저는 니하오 외에 중국어를 한마디도 못했는데 이번 행사에 중국어로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이전에는 부담스러운 일에 도전하거나 뛰어넘으려는 생각조차 들지 않았는데 대만에서 지낸 5개월이란 시간동안 강한 마음을 배워 이러한 부담도 뛰어넘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모님께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더욱 뜻 깊고 감사했습니다.” (권은혜 단원 소감)
<수상자 인터뷰>
▲ 3등을 수상한 아이티에서 온 조슈아 단원 발표
3등을 수상한 조슈아 단원은 ‘고립’이란 주제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책을 읽고 깨달은 것을 강연했다.
“강연을 준비하면서 발음이 가장 어려웠다. 가끔은 알고 있는 단어지만 중국어는 발음과 성조에 따라 뜻이 바뀌기 때문에 오해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연습으로 사람들에게 강연을 할 수 있었고 뜻밖에 상까지 타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이티 출신 조슈아 단원 3등 수상소감)
▲ 무대 올라가기 전까지 연습 중인 2등 수상자 파블로 단원
2등은 파블로 단원과 김다은 단원이 공동 수상했다.
파블로 단원은 ’경청’을 주제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면서 자신을 가두고 있던 생각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생에서 가장 긴 3분이었고 무대에 올라가 내 얘기를 하는데 인상적 이였다 2등에 내 이름이 불려 믿을 수 없었지만 받게 되어 너무 감사했다" (파라과이 출신 파블로 단원 공동 2등 수상 소감)
▲공동 2등을 수상한 김다은 단원 발표
김다은 단원은 ‘교류’를 주제로 자신의 멘토와 교류를 통해 혼자서는 할 수 없었지만 멘토와 함께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강연했다.
"이번 마인드 강연 대회도 혼자 준비하긴 어려웠지만 주변 현지인들의 도움으로 해내고 상을 받을 수 있었다" (김다은 단원 공동 2등 수상소감)
▲ 1등을 수상한 폐루에서 온 알렉스 단원
1등을 수상한 알렉스 단원은 ‘불행’을 주제로 왜 사람들은 불행한 인생을 살며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마인드를 강연했다.
"저는 중국어 실력이 매우 좋지 않고 발음도 많은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한다고 말했었지만 이번 기회로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보고 싶어 끊임없이 연습했습니다. 이렇게 1등이란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이런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페루 출신 알렉스 단원 1등 수상소감)
<대만 IYF 지부장의 축하 메시지>
모든 단원들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 대만 IYF 변태식 지부장이 메시지를 전했다.
▲ 모든 단원들의 강연 후 타이페이 지부장의 축하 메세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을 봉사자들이 대만에 와서 많은 일들을 해주어 감사합니다. 또한 오늘 마인드강연 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봉사자들에게 부담을 뛰어넘을 수 있는 강한 마음을 가르쳐주고 싶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한 명도 빠짐없이 모든 단원들이 이끄는 대로 따라와서 감사하고 이번 중국어 마인드강연 경연대회를 발판으로 더 많은 도전을 통해 단원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라는 메시지를 끝으로 마인드 강연 경연대회의 막을 내렸다.
<부모님 소감>
▲ 행사 중 단원들을 보고 행복해하는 부모들
▲ 행사 후 부모님들의 감사 메시지
모든 단원들의 강연이 끝나고 행사를 마치며 부모들이 감사 메시지를 보내왔다. 감사 메시지가 쏟아지면서 다음 행사를 기대하는 반응 또한 뜨거운 것을 볼 수 있었다.
“평소 볼 수 없었던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아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어떻게 지내는지 걱정이 많았는데 밝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 같아 너무나 감사합니다.” (변석찬 단원 부모 소감)
“행사를 보니 아이들이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아 더욱 감동이었습니다. 이러한 행사를 자주 열어 아이들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찬안 단원 부모 소감)
▲ 밤새 강연 연습 중인 단원들의 모습
마인드강연 경연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원고를 외우지 못해 어려운 단원, 무대공포증이 있는 단원 등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충동이 많았다.
그러나 타이페이 지부장은 부담을 뛰어넘고 도전하는 정신을 배우길 원하며 모든 단원들을 마음으로 이끌었다. 그 마음을 받은 단원들은 일상 속에서 없는 시간을 쪼개며 밤을 새워 연습했고 끝내 마인드강연 경연대회를 아름답게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단원들이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모든 단원들은 이 행사를 통해 부담되고 포기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는 것을 배웠다. 이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어떠한 도전을 하게 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