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0.01.14
지난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대덕 IYF 수련원에서 굿뉴스코의 마지막 워크숍이 시작됐다. 굿뉴스코 19기 예비단원들은 이를 기점으로 파견국을 확정하고 심화훈련과정에 본격적으로 임하게 된다. 크리스마스에 열린 이번 워크숍은 그 의미가 특별하다.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성탄절을 자신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예비단원들에겐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워크숍의 주강사인 이헌목 IYF 사무총장은 매일 “자신의 생각을 버려라”라는 마인드 강연 주제로 예비단원들이 앞으로 타국에 파견되어 봉사하며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강조했다.
“여러분이 만약 해외봉사를 가서 누구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길을 가진다면 자신의 지식으로는 다른 사람의 마음과 만날 수 없습니다. 굿뉴스코는 이를 뛰어넘는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이 IYF의 마인드를 배우면 여러분 인생에 놀라운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내가 왕이라며 고집한다면 그 변화를 맛 볼 수 없을 것입니다.”(이헌목 IYF 사무총장 마인드 강연 중)
▲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이헌목 IYF 사무총장
▲ 강연을 경청하는 19기 예비단원들의 모습
“제가 고쳐야 할 부분도 많고 부족한 부분도 많은데 이번 워크숍을 참석하면서 내 생각을 버리고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어요. 제 마음에선 처음에 어떤 국가를 선택해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이 했는데 이번을 계기로 제가 하기 싫은 것도, 부담스러운 일도 많이 뛰어넘으며 부족한 제 모습을 보고 인정하며 지낼 수 있는 나라를 가고 싶었습니다.”(이민섭/강원/20세/지원자)
“저는 사실 파견국을 결정하는 부분에 있어서 제가 원하는 나라에 당연히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막연하게 ‘이 나라가 아니면 안 된다!’라는 고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헌목 사무총장님의 강연을 듣고 내 생각을 관철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해외봉사를 간 후에도 현지에 계신 지부장님과 사모님의 말씀을 들으면 더욱 의미 있는 굿뉴스코 생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강윤주/경인/20세/지원자)
이번 워크숍에 더욱 의미를 더해준 시간이 있었다. 바로 ‘굿뉴스코 개발 프로젝트’다. 굿뉴스코 개발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몇 달 후에 파견되어 현지에서 활동할 예비단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상 기법을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현지 상황을 파악하여 ‘맞춤형 봉사’를 깊이 사고해보는 것이다. 워크숍이 진행되는 3일 동안 반별로 협업하여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 의견을 물으며 합의한 다음, 마지막 날 아침, 각 반별로 여러 형식으로 발표를 하며 더욱 사고를 넓혀갈 수 있는 기회였다.
▲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프로젝트 작업에 적극적으로 함께하는 단원들
▲ 마지막 날 아침, 포스터, 연극, 노래, 춤, 등 여러 방식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처음에는 이 프로젝트를 실제로 현지에서 실행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어요. 솔직히 막연하고 막막한 생각이 앞섰는데 아이디어를 서로 나누다 보니까 생각지 못하게 실현 가능성이 있는 구상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어느 나라에서든 쉽게 할 수 있는 현지에서 가는 지역마다 V-LOG를 촬영하는 것을 생각했어요. 생생하게 국가의 상황이나 특성, 문화를 담으면서도 굿뉴스코의 필요성도 같이 흥미롭게 전하는 방안을 채택했습니다. 기획은 여기서 머물지 않고 파견이 되어서도 더 많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들로 굿뉴스코를 빛내고 싶습니다.”(이준기/강원/20세/지원자)
이뿐만 아니라 현지에 파견되어 실용적으로 해외봉사 활동을 기록하고 자료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진 촬영 교육과 유튜브 영상 제작 교육시간이 마련되었다.
이와 더불어 파견국에 따라 지불되는 경비와 비자에 관련해 단원들의 준비를 돕기 위해 굿뉴스코 공식 여행사인 드래곤 플라이 투아에서는 항공권 설명회를 열었다.
▲ 유튜브 영상 제작 교육
▲ 항공 설명회
또한 19기 예비단원들의 파견국 최종결정을 돕기 위해 여러 나라의 선배단원들의 이야기와 각자의 매력을 가진 다양한 굿뉴스코 활동영상을 시청하였다.
▲ 생생한 체험담을 전하는 선배단원들
2019년의 끝자락을 함께 한 19기 굿뉴스코 3차 워크숍을 통해 내년 세계 각지에 흩어져 활동할 예비단원들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오는 새 해에도 약 2주간의 대륙별 합숙훈련이 이어진다. 본격적으로 파견국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꾸려나갈 19기 별들의 발걸음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