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4일 오후 서울대 신양학술정보관에서 한・아프리카 마인드개발포럼(KAMF) 3차 오프라인 미팅이 열렸다. 

이번 3차 오프라인 미팅은 선배 멘토들의 강연으로 막을 올렸다. 교류, 자제력, 사고력, 도전 정신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기획단이 각자 프로젝트에 담을 마인드의 중요성을 알고 더 깊게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이번 강연은 기획단이 구체적인 프로젝트 설계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아프리카의 청소년에게 올바른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을지 생각하도록 했다.

이날 미팅을 참석한 탄자니아팀의 한 팀원은 “사고력에 대한 강연을 들으며 앞으로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나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먼저 확인해야하는 필요성을 느꼈다. 또 전에는 아프리카 청소년에게 어떤 마인드를 심어주어야 하나 헤메고 있었는데 선배단원들의 강연을 듣고 큰 영감을 얻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이후, 학생들은 팀원들과 자신의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수립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바로 브레인스토밍 기법 중 로직트리(Logic tree) 기법을 활용하여 각 팀의 프로젝트 실현 방법을 구체적 정리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지난 중의 미팅에서 생각해냈던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구체화 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논의에 참여했다. 

또한 다가오는 30일의 최종 발표세션을 앞두고, 선배 멘토들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발표 방법에 대한 강연도 들려주었다.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인상 깊은 발표를 하는 방법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다.

이번 KAMF의 본 행사는 다음달 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