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9.11.27
“전기는 전선을 통해 흘러가고 수돗물은 파이프를 통해 흘러갑니다. 여러분 서로의 마음이 하나가 되면 우리에게 그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박옥수 IYF 설립자의 메시지 중)
2차 워크숍을 시작하기 전부터 모인 선배단원들과 진행팀은 이번 워크숍의 주제를 ‘소통’으로 정하고 무엇보다 새로운 이들과 소통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마음을 배우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힘썼다.
지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김천시 IYF 대덕 센터에서 내년에 파견될 굿뉴스코 19기 예비 단원들을 위한 2차 워크숍이 개최됐다. 대덕 산지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470명의 선배단원과 예비 단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자리를 함께해주었다.
> 오랜만에 만난 동기단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밝은 모습의 학생들
첫날 저녁, 굿뉴스코의 정신이 담긴 건전댄스를 선보이는 라이쳐스 스타즈의 활기찬 공연으로 워크숍의 시작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어진 문화공연과 선배들의 이야기, 그리고 활동 영상들을 보며 앞으로 세계 곳곳에 뿌려질 별들에 대한 희망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아프리카의 열정을 표정과 몸짓, 노래, 리듬, 추임새 등으로 모두 함께 열심히 표현하는 아카펠라팀 ‘우리함께’가 전하는 말라위 전통 아카펠라 ‘우탱가’
>“무언가 주려고 갔던 그곳에서 더 많은 걸 얻고 배우고 돌아왔다”며 해외봉사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배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는 11기 토고 박병주 단원
이번 워크숍이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강연이 끝나고 반별로 모여앉아 수동적으로 교사의 말만 듣는 것이 아니라 박옥수 설립자의 저서 ‘마음 밭에 서서’를 매일 읽고 사고하며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이 무엇보다 의미 있는 이유는 참석한 학생들의 마음에 생각에 사로잡히고 어둠이 드리워지려 할 때마다, 그 그늘을 꺼내 털어놓으며 다시 마음의 빛이 자리 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둘째 날 아침, 평소보다 이른 아침을 맞이한 학생들은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의 훈련’을 받기 위해 다시 강당으로 모였다. 이날 오전에는 박옥수 IYF 설립자가 자리해 마인드 강연을 전했다.
> 굿뉴스코 19기 예비단원들에게“이 IYF의 마음과 사랑을 전하는 우리가 세상을 바꾸고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힘차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IYF 설립자
>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서로 마음이 흐르고 소통하며 밝은 미소로 화답하는 학생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마인드가 고통하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의 마음에 기쁨과 소망을 채워서 사람을 절망에서 소망으로 변화시킵니다. 우리가 이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살면, 우리 인생이 달라지고, 세계를 이끌어 갈 겁니다.”(박옥수 설립자 메시지 중)
이 날 박옥수 설립자는 앞으로 세계 곳곳에 밝고 깨끗한 마인드를 전파할 단원들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후 시간에는 선배단원들이 직접 경험한 파견국을 소개하고 체험담을 전하는 ‘멘토와의 만남’ 부스가 진행되었다. 이는 19기 예비단원들이 지망 국가 3개국을 선정해 그 국가의 부스를 방문하는 방식이다. 각 30분의 시간이 주어져 있다. 이 짧은 시간으로 행복했던 단원들의 지난 1년을 모두 설명하기엔 한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각기 다른 나라에서 각기 다른 문화와 새로운 마음을 경험하고 돌아온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짧게나마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아직 파견국을 선택하지 못하고 갈등하고 있는 예비단원들에게 선배단원들은 진심어린 조언을 전하며 조금이나마 그 선택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
> 자신이 해외봉사를 다녀온 국가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정성스레 부스를 준비하고, 지난 1년간 자신이 배워온 마음을 담은 체험담을 전하는 선배단원들과 경청하는 예비단원들
그 날 저녁, 쉼 없이 이어지는 일상과 학업, 외부적 압력 등으로 지쳐있을 학생들의 마음 위로하는 15기 자메이카 김시원 단원의 트루스토리가 무대에 올랐다. 서로를 오해하고 판단하며 마음을 닫고 살았던 모녀였지만 굿뉴스코의 시간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아버지와 다시 소통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보며 단원들은 진정으로 마음의 쉼을 얻었다.
마지막 날 아침에는 특별히 지금 현지에 파견되어있는 18기 스리랑카 단원들과 스리랑카 최현용 지부장과의 화상통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렇듯 이번 2차 워크숍에서는 19기 예비단원들이 굿뉴스코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교류의 소통의 장을 형성하는 데에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 현재 스리랑카 현지에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는 18기 단원들이 실시간 화상통화를 통해 생생하게 스리랑카의 문화와 각종 체험을 공유하고 있는 모습
2020년 새해에 파견되어 또 한 번 IYF가 일궈나갈 역사를 직접 경험하고 또 그 일원이 되어 타국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별들의 행진이 기대된다. 다가오는 성탄절에 시작되는 굿뉴스코 3차 워크숍은 그들에게 또 어떤 마음을 선사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