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9.08.22
7500여 명에게 한여름 밤 감동을 선사한 그라시아스 콘서트
한국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군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 ‘2019 월드문화캠프’가 7월 18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폐막식을 가지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폐막식에는 캠프 참가자 4,000여 명과 인천시민들이 함께해 체육관의 7천5백 석을 가득 메웠다. 캠프 참가자들에게는 1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축제의 장이었고, 인천시민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클래식을 관람하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지난 2주간의 행사 기간 내내 마인드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변화시킨 박옥수 IYF 설립자의 축하메시지가 인천 시민들에게도 전해졌다.
[사진] 인천남동체육관에서 펼쳐진 공연에 환호하는 관객들
월드문화캠프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열리고 있으며, 한국에서 진행하는 월드문화캠프는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월드문화캠프는 명사초청강연, 아카데미, 단축마라톤, 클래식공연, 세계문화공연, 한국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마음의 변화를 가져다주며 청소년을 선도하는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 페루 문화댄스 - Inti Raymi
[사진] 서부아프리카 문화댄스 - Africa Oyé(아프리카 만세)
[사진] 미국 문화댄스 - One More Time
또한 이 캠프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마음의 세계를 배우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약 2주간의 시간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스스로의 변화에 대해 놀라워한다.
“이번 월드캠프는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정말로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특히 우리 팀과 함께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 팀은 정말 멋진 팀이었고 저희 선생님 또한 최고였습니다. 이번 월드캠프는 저를 다른 사람들과 연결시켜줬고 마음을 나누는 법을 가르쳐 줬습니다. 팀과 폐막식까지 함께하니 너무나 행복합니다. 돌아가서도 이 감사한 마음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 맥클린 / 탄자니아
“이 캠프는 저에게 색다른 경험이었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고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모두는 각각 다른 언어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서로 연결되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이 캠프의 한 참가자로 온 것에 대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 샤누카 / 인도
콩고민주공화국 법무부 차관과 주한에티오피아 대사의 축사에 이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콘서트가 펼쳐졌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매해 캠프의 개막식 및 폐막식과 공연프로그램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음악 공연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폐막식에서는 세계 최정상 러시아 음악가와 세계 최고의 합창단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만나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는 한국의 가곡 <내 마음은 호수요>, <꽃밭에서>, 세계적인 명곡 <Nella fantasia>, 최근 절찬상영 중인 영화 ‘알라딘’의 OST <A Whole new world>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사진]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오스마노프의 바이올린 독주
[사진] 그라시아스합창단 중창
[사진] 바리톤 신지혁과 메조소프라노 반효진 듀엣
[사진] 테너 호세와 소프라노 최혜미 듀엣
“지인의 초대로 오늘 콘서트에 왔어요. 조그마한 행사인 줄 알았는데 공연의 규모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을 보고 너무나 감동했고, 댄스팀의 댄스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세계 최정상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이런 훌륭한 콘서트가 인천에서 진행된다니 정말 기쁩니다. 내년에는 가족과 꼭 함께 오고 싶습니다.” - 최인오 / 인천 고잔동
남동체육관에서는 월드문화캠프의 폐막식 시작 4시간 전부터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2월 IYF 굿뉴스코 세계문화페스티벌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세계문화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전시, 체험, 포토존 등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경인 IYF는 세계문화페스티벌을 위해 500여 명의 중고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공연 안내, 한국 및 세계문화체험, 행사지원, 퍼레이드, 캠페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획을 비롯해 운영에 이르기까지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시민들 앞에서 '잠보'노래를 부르는 자원봉사자들
[사진] 포토존팀 자원봉사들
“요즘 대회활동에 관심이 많아져서 여러 지역을 많이 다녔는데, 이번에 인천에서 열린 세계문화 페스티벌은 전 세계 사람들이 다함께 모여서 연 축제라 더욱더 뜻깊게 남았습니다. 어린 고등학생 팀원들을 만났는데 모두가 팀장의 말을 잘 따라줘서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누군가를 돕고 행복을 줄 수 있는 봉사가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 손유미 / 자원봉사자 퍼레이드팀장
“대학교 들어와서 처음 경험해보는 봉사활동이었는데 오늘 정말 최고로 만족스럽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나라 문화를 체험해보고, 여러 나라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면서 타 문화에 대한 경계심과 편견이 풀렸고 많은 국적의 사람들과 하나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지금껏 했던 봉사와는 새삼 다른 경험이었고 내년에 있을 봉사활동에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 조연교 / 자원봉사자 룰렛팀장
[사진] 2019 월드문화캠프의 대미를 장식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피날레 무대
참가자들은 마음과 마음이 만나면 어둠이 물러나고 빛이 들어온다는 것을 정확하게 경험했고, 행복을 마음에 가득 채우고 자신들의 나라로 돌아간다. 아쉬움 속에서도 내년에 다시 만날 것에 대한 기대로 2019월드문화캠프가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