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8일(토) 저녁, 19일(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세계문화를 직접 체험한 대학생들이 ‘2019 대구 세계문화체험박람회 Culure(이하 2019대구컬쳐)를 선보였다.

사진1.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앞 야외무대 주위에 설치된 부스들 

세계인의 날을 맞아 열린 2019대구컬쳐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주최로, 굿뉴스코해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80여 개국에서 1년 동안 해외봉사를 하며 전 세계에서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온 대학생들이 마련했다.

1년이라는 시간을 해외봉사활동에 도전한 대학생들이 돈으로 살수 없는 값진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사진2. 북미부스를 찾은 시민들에게 부스에 대해 설명하는 대학생자원봉사자들 

사진3. 아프리카부스를 맡은 자원봉사자가 시민들에게 앙케이트조사를 하고 있다 

2019대구컬쳐 주요프로그램은 △대륙별 전통문화 체험부스 △세계 문화 전시회 △해외봉사 체험담 △해외문화 공연 △이벤트, 시식 및 시음회 등이 마련됐고, 해외봉사를 다녀온 대구경북지역 대학생과 대학생자원봉사자 150여명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4. 유럽부스에 마련된 이벤트에 대해 설명하는 대학생자원봉사자 

6대륙 6개의 부스는 나라별 의상 체험, 음식 맛보기, 전통 공예품 전시, 여행정보 등 체험 위주 프로그램이 있었다. 아울러, 행사장 주 무대에서는 매 시간 각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각 나라별 전통 문화 댄스와 아카펠라 등을 선보였다.

사진5-1. 야외무대에서 문화공연중인 대학생들 

사진5-2. 오세아니아 부스를 찾은 외국인 유학생들 

가족들과 행사장을 찾은 최영정(52세, 남구 대명동) 씨는 “1년간 해외봉사에 다녀온 대학생들이 이런 것을 준비 했다고 하니까 놀랍고 대견하다. 부스나 공연이 굉장히 색다르고 알찼다”며, “운영하는 학생들이 행복해 보여서 굉장히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사진6. 부스를 운영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 

2019대구컬쳐에 함께한 자원봉사자 김승윤(영남대)씨는 “평소에 다른 나라 문화에 관심이 많아 지원을 했다. 나는 다른 나라에 가본 적이 없지만 현지에서 생활했던 사람들과, 외국인들이 함께 해서 어렵지 않게 준비 할 수 있었다. 전 세계 문화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사진7. IYF대구경북지역 학생들과 대학생자원봉사자들의 단체사진 

한편,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대덕 IYF 센터에서 대구경북지역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1차 워크샵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70-4618-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