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9.05.14
2020년 굿뉴스코해외봉사단 파견을 위한 대전충청지역 1차워크숍이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이천 유네스코 평화센터에서 개최되었다.
( 1-1 / 1-2 1차 워크숍 장소인 유네스코 평화센터.)
( 2. 1차 워크숍 접수하는 지원자 및 선배단원들)
"젊음이여, 가자! 자신을 벗어나 세계로~" 라는 주제로 갖게 된 이번 워크숍에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지원자들과 선배단원 약 100여명이 함께했다.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 진행된 워크숍을 함께하며 이들은 서로 마음이 가까워지고 자신을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의 근육을 키워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던 북콘서트는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사건을 마주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있다면?', '해외봉사 단원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는?'등의 질문에 학생들이 스스로 대답을 하며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북콘서트를 통해 여러 질문들을 받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전에 제가 갖고 있었던 생각들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받아들였다고 생각했던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다른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모든 사람에게서 배울 점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이승엽, 28, 지원자
(3. ‘마음의 근육을 키워라’주제로 진행된 북 콘서트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지원자)
다양한 나라를 다녀온 선배단원들의 체험담 발표를 듣는 학생들의 모습은 진지했다.
(4.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선배단원들의 생생한 체험담)
"저밖에 모르던 이기적인 저에게 레소토 사람들은 대가없는 사랑을 베풀어 차갑게 얼어붙은 저의 마음을 녹여버렸습니다. 1년의 해외봉사 시간동안 받은 사랑으로 저도 어느 순간 누군가를 사랑하고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었는데요.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깨닫게 되는 그런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 17기 레소토 김은진 단원
"한국에 있을 때 겁이 많았던 저는 말라위에서 번지점프를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봉사를 한다고 갔음에도 아프리카 생활에 적응을 잘 못하고 '나는 안 돼. 잠비아 사람들과 친구가 될 수 없어.'라는 생각에 빠져 고립된 생활을 했던 저는 7살 아이의 순수한 모습을 보며 '나도 잠비아 사람으로 살아보자'라는 마음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신기한 것은 제가 마음 하나를 바꾸니까 모두가 저에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에게 해외봉사는 저 자신을 극복하는 시간이었기에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15기 잠비아 이선경 단원
(5. 진지한 마음으로 워크숍에 참여하는 19기 GNC 지원자)
"선배단원들의 체험담을 들으며 어려움과 자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마인드 강연 때 강한 마음과 약한 마음에 대해 비유해주셨는데 제 약한 마음이 발견되는 그런 시간이었고 저도 해외봉사를 통해 제 자신을 돌아보고 한계를 넘으며 강한 마음이 형성되어 오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 베냉에 봉사를 나가있는 학생들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각 봉사지에 관해 알아가고 해외봉사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 - 전병민, 27, 지원자
(6. 마인드강연중인 조규윤 강사)
(7. 마인드강연을 듣는 워크숍에 참석한 학생들 )
이들은 해외봉사를 나가기위한 마음가짐을 함양하기 위해 워크숍 기간 동안 총 7시간의 마인드강연을 들었다. 주 강사로 초청된 조규윤 박사는 첫날 "교류"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한자로 교류는 사귈 교, 흐를 류. 근원이 다른 물줄기가 서로 섞여 하나로 흐르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같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서로 마음, 얼굴 생김새, 목소리 등 다른게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서로 마음이 흐를 수 있다면 거기서 부터 마음의 근육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행복은 모든 게 갖춰진데서 얻어지는 게 아닙니다. 마음이 흐르면서 마음이 만나지면서 행복은 싹트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이 몸의 건강을 위해 많은 것을 먹고 살지만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마음을 먹고 살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새로운 지식을 얻어가는 시간이 아닌 마음을 얻어 가고 따뜻하고 행복한 마음을 만나 얻어간다면 여러분의 삶이 행복해질 거라고 믿습니다."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면 행복하다는 부분이 마음에 많이 남아요. 아빠에게 전화해야겠다. 생각이 되었다가도 막상 아빠를 보면 화가 나서 못했었는데 앞으로는 아빠와 대화도 많이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박문현, 22, 지원자
(8. 명사초청시간에 강연 중인 IYF 박문택 회장)
국제청소년연합(IYF) 박문택 회장의 "흐름"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도 있었다.
"이번에 지원하신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 여러분. 여러분은 앞으로 세계로 나가실 것 입니다. 내년에 해외봉사를 가서 그 나라를 알아보고 흐름을 파악하고 오십시오. 흐름에 오르거나 흐름을 바꾸려면 그 흐름을 알아야 합니다. 그 흐름을 파악한다면 앞으로 여러분들이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지금까지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 나를 스스로 평가하는데 있어 좀 더 진실 된 잣대로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봉사를 가기 전에 스스로 준비를 많이 하고 가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머리 속으로 몇 가지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들었던 강의와 추억들 선생님들 말씀들이 이제 돌아갈 일상생활에 큰 힘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혜린, 24, 지원자
(9. 우리인성교육원과 함께한 즐거운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시간)
학생들의 서먹한 사이를 가깝게 하기 위해 주최 측은 ‘우리인성교육원’을 초청하여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하기 전 '이 더운 날씨에 야외에서도 활동을 한다니.' 라며 부담스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하지만 레크레이션이 시작이 되고 설명을 듣다보니 다 같이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게임들이었어요. 처음엔 '이겨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레크레이션, 결국 모든 활동을 마쳤을 땐 승패나 점수와 상관없이 서로 친해지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변한 우리 반을 보며 너무 좋았습니다." - 김성아/22세/탄자니아17기 선배단원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게임을 통해 리더들의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고 각각 게임마다 마인드요소를 찾는 재미도 있었어요. 그 중에서 특히 연합에 대한 게임을 할 때 팀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하면서 게임을 풀어나간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 김유은/22세/ 탄자니아 17기 선배단원
학생들은 굿뉴스코 활동 개발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해외봉사가서 어떤 활동들을 할 수 있을 지 미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0. 해외봉사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
(11. 팀별로 결정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학생들)
"이번발표를 위해 진지하게 봉사활동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친구들과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도시에서 떨어진 외각마을들은 대체적으로 의료진들이 별로 없어 주민들이 위생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생각이 먼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2감염에 걸릴 환경에 노출이 많이 되어있기 때문에 이 중요성을 알려줘 주민들이 좀 더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서 메디컬 트럭이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디어가 실질적으로 나갈 봉사단원들에게 전해져 실천이 되고 큰 힘이 될 것을 생각할 때 정말 뿌듯합니다." - 오이레, 24, 독일 15기 선배단원
"처음에는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에 막막함이 있었는데 하다보니깐 진짜 마치 제가 그 나라에 가서 이 프로그램을 아이들을 위해 해주는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어요. 또 제가 어떤 나라를 갈지는 모르지만 어느 나라를 가서든 이렇게 봉사하며 그 아이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가르치고 저 또한 봉사를 통해 배워가고 무언가 얻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 기쁘더라구요. 빨리봉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졌던 시간이었어요." - 정보림, 20, 지원자
마지막으로 지원자들은 지금까지 워크숍을 통해 들어온 마인드 강연 내용과 '마음밭에 서서'책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된 시험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12.시험을 보는 참가자들)
(13. 1차 워크숍에 참석한 학생들 단체사진)
서로 교류하며 마음의 근육이 만들어져갔던 2박 3일간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1차 워크숍'.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은 봉사자로써의 기본 자질과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내년 한해를 힘 있게 봉사활동을 펼치는 데 큰 밑거름이 되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