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8.06.07
무더워지는 날씨, 지난 6월 1일부터 3일까지 대덕수양관에서 2018 굿뉴스코 1차 워크숍이 있었다.
이 날엔 18기로 287명이 워크숍을 참석하며 내년에 있을 해외봉사자들의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5시에 모인 18기 굿뉴스코 지원자들은 반배정을 받고 3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임했는데,
저녁식사 이후 대구링컨학교 학생들이 18기 지원자들을 위해 준비한 문화공연과
굿뉴스코 선배단원 이야기, 새소리 음악학교로 지원자들의 마음을 잡았다.
그 후에 박옥수 IYF 설립자의 강연이 이어졌다.
"'게임을 하고싶다, 마약을 하고싶다.' 라고 나를 자꾸 끌어가는 내 의지가 아닌 강한 힘이 있습니다.
'결혼해서 남편과 아내와 잘지내야 하는데 이성적으론 생각이 되도 잘 안돼.' 내 생각을 이기지 못하면 충동을 따르게 됩니다.
영동자라목에서 수영하는데 하천 소용돌이에 빠진걸 깨닫고 몇번을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쳣는데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죠.
소용돌이에 빠지니까 몇번을 벗어나려고해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주원아 너 너무 힘들지?' 창문에서 목숨을 끈으려고 섰을때 들렸던 그 이야기가 따듯하게 들리는 거예요.
'아, 언니가 이래서 죽엇구나.'
여러분들 속에 나쁜 생각으로 끌고갈 때가 있는데 마인드가 강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전기가 전선이 연결되면 불이 켜지듯이 주변 사람들과 마음이 연결되면 마음에 빛이 들어옵니다."
학생들은 마인드강연을 진지하게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튿날 2일에는 지원자들의 어색한 분위기를 풀 포크댄스가 있었다.
지원자들은 처음엔 낯선 사람과 포크댄스를 추는 것이 어려웠지만, 매끄러운 진행과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금방 친해지며 즐거워했다.
점심시간 후 작년 한해 해외봉사를 갔다온 선배단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지원자들은 대륙별로 나뉘어진 나라를 둘러보며 가고싶은 나라에 가 선배단원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홍보영상을 보며 흥미로워 하기도 했다.
3일간의 워크숍이 진행되며 선배단원이 자신이 갔다온 나라에서 어떠한 마음의 변화가 있었는지 이야기하고,
18기 예비단원들에게 용기와 지혜를 주는 강연을 하며 그들의 마음을 성장시켰다.
"선배단원으로서 1차 워크숍에 참석해서 멘토와의 만남시간에 나라소개를 했는데 선배단원이란 말 자체가 익숙치않은 제가 18기 학생들에게
소개하면서 부룬디를 많이 생각하게 됬습니다. 부룬디에서의 1년은 진짜 힘들때도 많았지만 이번 18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하나예요.
저는 마음 부분에서 현지인과 많이 싸웠었었는데 어느 날 그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결국 마음에서 비롯되고,
예를 들어 컵에 콜라가 담겨져 있는데 다른 음료가 마시고 싶으면 컵안의 콜라를 비워야하는 것처럼 내가 하고자하는 봉사마음을 가져갔을때
그게 문제가 되더라구요. 한국 사람에서 아프리카 사람이 되야하는데 자꾸 내가 하려고 하니까 안섞여지고 오히려 싸우게 되고.
1년간 콜라를 비우듯이 내가 하려고 한 모든 것이 산산조각나면서 컵이 깨졌어요. 현지인이 만들어준 컵을 가지고 대하니까 그 컵은 오히려 더 크고,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됐어요. 이번에 선배와 만남하면서 후배들을 위해서 부룬디를 한번 더 기억하며 날 위한 시간으로 느껴져서 되게 좋았고
부룬디에서 느낀 사랑을 표현하면서 많이 웃엇고 소망스러웠어요." - 16기 선배단원 부룬디 김소은
"친구가 이번에 호주로 해외봉사를 갔는데 그 친구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여러가지 문화공연도 정말 좋았고, 선배단원과의 만남 시간에서 나라 스와질랜드가 정말 인상이 깊었어요.
아이들이 정말 순수하고 조그만 거에도 감사할 줄 알고 그런 마음을 저도 배우고싶고 더 행복을 받고 왔다는
선배단원의 말에 저도 거기서 봉사를 하러 가지만 힐링을 받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이 해외봉사가 이기적인 마음보다는 남을 위해서 뭔가를 해주고 이 활동을 통해 제가 성장할 수 있을 것같고
돌아가면서 뜻깊고 의미있는 봉사가 될 될것같아서 꼭 하고 싶습니다." - 18기 예비단원 임예진